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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공감

선운의 육신에 대한 별난 견해를 재조명 (2)

작성자oneof0|작성시간21.10.23|조회수1,351 목록 댓글 4

  전통적인 육신의 해석에서는 순환구조 개념으로 명리를 해석하고 있다. 물론 선운도 일반적인 육신의 해석에서는 순환구조로 명리를 해석하고 있다. 다만 직업 유형에 대한 해석에 있어서는 순환하는 형태의 구조보다 투트랙 형식의 접근으로 사주를 대별해서 해석하려고 하는 의향을 보인 것이다. 

  ‘직업의 유형보기’ 내용은 직업의 유형을 크게 ‘직장생활이 어울리는 사람’과 ‘자영업이 어울리는 사람’으로 대별해서 해석의 잣대를 대어 본 접근방식의 해석이다.

 

직장생활이 어울린다는 말은 사회 조직이나 시스템에 잘 적응해서 살아갈 수 있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상하관계와 위계질서 속에서 해당 시스템에 순응하고 맞추어 나갈 수 있는 사람이라는 뜻도 되겠다. 회사나 사회라는 인위적으로 짜여져 있는 조직 속에서 위계질서에 순응하고, 눈치를 보며 대응할 수 있고, 충성을 다할 수도 있고, 주어진 기간 내에 요구되는 결과물이나 실적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사주 유전자’를 지닌 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다.

 

기본적으로 원국에서 재생관살, 관인상생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사주 구조를 가진 사람은 ‘직장생활이 어울리는 사람’ 유형에 속한다. 

  자영업이 어울린다는 말은 조직이나 시스템 속에서 역할을 다하기 보다는 자신이 중심이 되어 삶을 살아 나가려는 성향을 가진 사람이라는 뜻이다. 한 마디로 말한다면 ‘용꼬리로 살기보다는 닭대가리로 살기’를 원하는 자라고 볼 수 있다. 조직이나 윗사람의 지시받기를 싫어하여, 볼품없고 적게 먹고 적게 벌더라도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고자 사람이 ‘자영업이 어울리는 사람’ 유형에 속한다.

 

  기본적으로 인비, 비식, 인비식이 원국에서 주류를 이루고 있는 사주 구조를 가진 사람이 이 유형에 속한다.

 

  ‘자영업이 어울리는 사람’ 유형 내에서는 다시 극과 극의 성향이 존재한다. 자발적으로 자영업을 꾸리는 사람과 어쩔 수 없이 자영업에 내몰린 사람이라는 두 가지 부류이다. 비견이나 겁재에 근이 튼튼한 근왕한 자는 주도성을 가지고 자영업을 이끌어 갈 수 있는 기질이 충분한 반면, 신약한 자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어 자영업으로 내몰린 형편으로 해석할 수 있다.

 

 

 

--- (3)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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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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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라일락향기 | 작성시간 21.10.25 정리하시느라 애쓰셨어요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드려요~~^^
    댓글 이모티콘
  • 작성자코스모스야 | 작성시간 21.10.27 신약한 사람들이 자영업에 내몰리는 경우가 더 많겠죠? 감사합니다.
  • 작성자해피 | 작성시간 23.06.05 감사합니다 인비,비식,인비식이 자영업에 어울린답니다 ㅋ ㅋ
  • 답댓글 작성자oneof0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3.06.05 유아 웰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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