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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공감

지장간을 재조명 (11)

작성자oneof0|작성시간22.01.25|조회수600 목록 댓글 2

  지장간은 24절기의 흐름을 모델화 시킨 것이다. 흐름은 연속적이다. 지구상의 기후가 갑자기 끊어지는 경우는 없다. 수 천년동안 지구공전에는 1초의 변화도 없었다. 갑자기 거대한 운석이 떨어져 공룡이 절멸했던 경우까지는 기본 구성에 포함시킬 수는 없다. 그런 경우는 운의 문제로 분리해야 한다.

 

  왕지의 기운은 왕성하기 때문에 인접 월의 시작 부분이나 끝 부분까지도 그 영향을 미친다고 본다. 이전 달이나 다음 달과의 연결성은 같은 십간을 사용하여 정리하였다. 갑의 기운은 갑의 기운으로 을의 기운은 을의 기운으로 연결되어 있음을 표현하였다.

  계절을 2개로 간략화 시켜 보면 그 계절의 세력권을 넓게 조망해 볼 수 있다. 삼합이라고 부르는 개념은 여기서 나온 것이라 본다.

  계절의 시작은 양의 기운으로, 끝은 음의 기운으로 마무리한다는 원칙을 적용한다. 따라서 寅월에는 여름 왕지의 양 기운인 丙화를 배치하고, 戌월에는 여름 왕지의 음 기운인 丁화를 배치한다. 이 3점으로 여름 기운의 왕국을 이루는 火국이 만들어 진다. 인오술(寅午戌) 火국이라고 부르는 영역이다. 여름 기운이 펼쳐져 있는 최대한의 폭이다. 태양 복사열과 지구 복사열을 모두 고려한다면 한 계절의 기운은 3계절에 걸쳐 펼쳐져 있음을 알 수 있다.

 

 

--- (12)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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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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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코모 | 작성시간 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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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해피 | 작성시간 2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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