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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공감

지장간을 재조명 (17)

작성자oneof0|작성시간22.01.31|조회수463 목록 댓글 1

  이제 “여름철 하지 때의 기온보다 한 달쯤 지난, 대서 때의 기온이 더 높다는 현상을 명리에서는 어떻게 담고 있을까?”라는 의문에 대한 답을 찾아보기로 한다.

  하늘에서 내리 쬐는 태양의 복사열은 하지 때 가장 강하지만, 지구 복사열에 의한 작용으로 한 달 쯤 지난 대서에 지상의 기온은 최고가 된다. 그래서 대서인 未월의 지장간에 己토가 배정되어 있다.

  마찬가지로 하늘에서 내리 쬐는 태양의 복사열은 동지 때 가장 약하지만, 지구 복사열에 의한 작용으로 한 달 쯤 지난 대한에 지상의 기온은 최저가 된다. 그래서 대한인 丑월의 지장간에 己토가 배정되어 있다.

 

  24절기의 표현에서는 지구의 복사열까지가 고려된 기후가 정확하게 표현되고 있다.

 

  내가 가졌던 첫 의문으로 다시 돌아가 보자. “여름철 정오 때의 기온보다 오후 2시경일 때의 기온이 더 높다는 현상을 명리에서는 어떻게 담고 있을까?” 이것은 월지가 아니라 시지에서의 지장간을 보면 알 수 있다.

  午시인 낮 12시경이 태양의 고도가 가장 높지만, 하루 중 가장 지상의 온도가 높은 시간은 未시인 오후 2시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未시의 지장간에 己토가 적용되어 있음도 확인 할 수 있다.

 

 

--- (18)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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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코모 | 작성시간 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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