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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공감

지장간을 재조명 (18)

작성자oneof0|작성시간22.02.01|조회수511 목록 댓글 2

  戊토와 己토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도록 한다.

  이제 지장간에 시간의 흐름이나 맥락을 표현할 수 있는 상징은 준비되었다. 그렇다면 어떠한 흐름이나 맥락이 필요한가를 알아보는 것이 순서다. 필요한 흐름이 관측되어야 그 맥락을 내포시킨 상징들을 배치시킬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지구는 태양주위를 자전하면서 공전하고 있다. 태양 입장에서 보면 지구는 태양을 중심으로 원운동을 하고 있다.

  지구 입장에서 보면 지축이 기울어진 채 공전하므로 태양의 고도는 계절에 따라 오르내리는 직선 왕복운동을 하고 있는 것처럼 관측된다.

  원운동을 하는 물체는 측면에서 보면 직선 왕복운동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원운동을 하는 태양의 공전운동도 지구에서는 계절에 따라 높이가 달라지는 직선운동으로 관측되는 것이다.

 

  지구의 공전운동은 움직임의 속도에 변함이 없다. 등속운동으로 원운동을 하며 궤도의 변화가 없는 운동이다. 그러나 이러한 등속 원운동도 측면에서 관측하면 운동의 리듬이 직선운동으로 바뀌는 것처럼 보인다.

 

  원운동을 하는 물체는 같은 시간동안 A에서 B로, 그리고 B에서 C로 동일한 거리를 움직인다. 그러나 측면에서 관측하면 A에서 B 사이의 길이보다 B에서 C 사이의 길이의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으므로, 물체가 B에서 C 사이를 움직일 때는 A에서 B 사이를 움직일 때에 비해서 상대적으로 천천히 움직이는 것처럼 관측된다.

 

 

--- (19)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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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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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코모 | 작성시간 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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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돈이몬이 | 작성시간 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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