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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공감

지장간을 재조명 (26)

작성자oneof0|작성시간22.02.09|조회수791 목록 댓글 1

  지금까지 설명한 지장간의 내용을 모두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지장간의 여기, 중기, 본기를 날수로도 가른다. 1달을 30일로 정하고 적당한 날수로 배분하여 사용하였다.

(6일을 기준으로 한 지장간)

  여기, 중기, 본기를 나누는 날수가 서로 다른 종류의 지장간이 있는 것은 1년을 시작하는 춘분의 시점이 항상 일정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구의 공전궤도가 완전한 원형도 아니고 1년이 360일로 딱 맞아 떨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지장간에서의 날수가 하루나 이틀 차이가 나는 것은 충분히 감안할 수 있는 오차 범위로 보아야 한다.

(7일을 기준으로 한 지장간)

  지장간은 헐렁한 한복과도 같다. 몸에 딱 맞춘 정장이 아니라 체형의 차이가 있더라도 충분히 품을 수 있는 여유와 넉넉함이 존재한다. 동시에 지구의 복사열까지도 모두 설명할 수 있는 세심함과 정확성도 함께 가지고 있는 동양 고대의 기후 모델이다.

 

 

--- (27)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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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코코모 | 작성시간 22.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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