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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공감

선운의 지장간 해석을 재조명 (26)

작성자oneof0|작성시간22.03.12|조회수804 목록 댓글 5

  巳中庚金은 재능이 지나치게 출중하니 주변을 업신여기고 나의 길이 맞음을 확신하니 독불장군이 될까 두렵다고 해석한다. 초여름에 벌써 가을을 예고하고 있는 형상이라 그러하다. 

  巳中庚金은 좋게 말하면 천재성이고, 나쁘게 말하면 안드로메다이다. 한마디로 시대성과 부합되지 못했다고 보는 것이다. 그래도 寅목, 卯목이 있으면 시대와 부합할 수 있다. 내가 만들어 놓은 텃밭을 밟고 서 있을 수 있는 형상은 된다고 보는 것이다. 선구자가 될 수 있다. 반 발자국 앞서는 것으로 조정할 수 있다. 寅목, 卯목이 없다면 이미 두 세 발자국 앞서가 버린 형상이 된다. 한 마디로 바보다. 다른 사람들이 내 것을 도용해 버린다. 뒤통수 맞는 형상이다. 좋은 아이디어는 제시하지만 다른 사람들에게 뺏기는 형상이다. 자기 위치도 안 되는 자가 성급하게 떠들어 대서 남에게 빼앗기는 것을 의미한다. 때가 올 때까지 기다리지 못한 것이다. 아이디어, 기술, 시장을 뺏기는 형상이다. 아직 조직에 적응도 안 되어 있는 자가 능력 있다고 설쳐댄 꼴이다. 대운에서 木이 들어오는 것은 쓸 수 있다.

 

  巳화란 사람들 앞에 내 성과나 능력을 보여 줘야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巳월에 庚金이 천간 투간 되었다는 것은 남들 보다 지나치게 앞서 갔다는 뜻이다. 영업방식이 너무 앞서 나갔다는 뜻이고, 생각하고 있는 아이디어 같은 것이 너무 돌출해서 사람들이 이해를 못한다는 뜻이다. 너무 시대를 앞서 갔다는 것이 문제이다.

  셀카봉도 특허 권리기한이 다 지나고 난 시점에서야 전 세계적으로 대유행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추어졌다. 스마트폰 이라는 큰 물결이 한참 뒤에서야 온 것이다. 정착 특허권자는 결국 아무런 소득도 못 건졌다는 이야기가 이러한 형국이다. 너무 시대를 앞서 나간 아이디어였다.

 

 

--- (27)에서 계속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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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댓글 리스트
  • 작성자코코모 | 작성시간 22.03.12 巳월생인데 다행스럽게도 庚金 투간 안됐고, 卯목 있네요. 그래도 뒤통수 자주 맞고 살았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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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oneof0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22.03.12 오! 코코모님 혼자서 댓글 도배를 해 놓으셨네요.
  • 작성자이만영 | 작성시간 22.03.13 사월 경금 투간했는데 뒤통수 치면 쳤지 맞은 적은 없는데요. 누가 누구 마음대로 바보라 할 수 있나요? 황당하네요 ㅎㅎ 전글에도 퇴출대상이니 뭐니라고 써놓으셨는데 함부로 남을 평가할 수 있는 건 누구라도 함부로 할 수 없는 겁니다.
  • 답댓글 작성자다감 | 작성시간 24.03.03 분명 그러지 않음에 이유가 있을겁니다. 경금이 정화라도 있으면 경금이 힘발휘가 안될수도.
    무조건 자기와 맞지 않다 부정하는 건 잘못된 것 같아요.
  • 작성자해피 | 작성시간 22.10.0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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