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사주팔자는 모르지만 명리라고 하는 명의 이치를 모두 이해했고 나를 지나간 모든 과거와
지금 현재 내 눈 앞에 펼쳐진 현재, 그리고 앞으로 펼쳐질 미래가 모두 눈에 선명하여
마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실타래처럼 연결되어 보인다.
세상이란 이렇게도 자명하여 마치 내가 보는 것은 땅으로 떨어지는 돌맹이와도 같고
불에 타 그을려질 초목과도 같으며, 시냇물을 흐르는 물줄기와도 같다.
나에게 시간이라는 것은 마치 앞으로 가고 싶으면 앞으로 가고
뒤로 가고 싶으면 뒤로 가듯. 과거로 가고 싶으면 과거로 가고 미래로 가고 싶으면
미래로 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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