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귀사역12 귀신들림의 증세(2)—일반적인 현상들
가. 한국 초기의 네비우스 선교사가 정리한 귀신들린 자의 일반적인 증상을 다음과 같이 정리했다 (John Nevius, Demon Possession and Allied Themes, 1894).
소위 말하는 귀신들림의 주된 특징은 새로운 인격체가 자동적으로 노출되며 그 인격체로 인해,
-끈질기고 지속적인 행동이 일어난다.
-새로운 인격체는 자신이 귀신이라고 말한다.
-귀신--남성 또는 여성--은 인칭 대명사를 사용한다.
-귀신은 자신에 대해서는 일인칭('나' 또는 '우리')을 귀신들린 자에 대해서는 삼인칭('그')를 사용한다.
-귀신은 어떤 직책들이나 이름들을 사용한다.
-귀신은 새로운 인격에 어울리는 감정, 얼굴 표정 및 신체적인 증상을 가지고 있다.
-귀신 들림의 다른 특징은 귀신 들린 사람이 가지고 있지 않는 정보나 지적 능력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인격체를 가지고 있다는 가정과 밀접하게 관련된 귀신 들린 사람의 다른 특징은 인격이 변함에 따라 하나님을 미워하고 특히 그리스도를 증오하는 도덕적 성품의 변화를 가져온다.
또한 귀신이 나갈 때는 일반적으로 악취를 내며 토하기, 기침하기, 침뱉기, 괴성, 어르렁 거림, 짖기 등의 증상을 낸다. 오늘날 귀신 들린 자들도 성경의 묘사나 네비우스의 일반적인 증상과 거의 똑같은 증상을 나타낸다.
나. 메릴 엉거 박사
그는 이 정의를 바탕으로 귀신들림을 이렇게 정의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들이 신자가 귀신 들릴 수 있는가 하고 물을 때에 그것은 그가 하나나 그 이상의 귀신들에 의하여 지배받을 수 있게 되느냘를 말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런 사실을 성경적인 용어에서 간단하게 "그리스도인이 귀신 들릴 수 있는가? 그것은 그가 하나나 그 이상의 귀신들의 세력하에 있게 된다는 말인가?"라고 말할 수 있게 된다 (메릴 엉거,[성도를 향한 귀신들의 도전], 요단출판사, 1993, p. 174).
다. 어네스트 그루엔은 다음의 다섯 가지를 귀신들린 자의 증상으로 본다 (Earnest J. Gruen, Freedom to Choose, Springdale: Whitaker, 1976).
-권위에 대해 공공연히 도전하는 경우
-은둔적이고 반 사회적인 행동
-신체노출 행위
-야성적이고 포악한 성품
-자살하려는 충동 등.
라. 밴 댄은 귀신 들림의 증상을 세 부류로 나눈다.
-종교적인 면―기독교 신자, 성경, 예수 및 그의 피에 대한 중오심
-신체적인 면―공포심, 자살 성향, 위축 및 공격적인 성격
-초능력적인 면―이상한 말을 하거나 초능력적으로 보통 알 수 없는 사실을 아는 것
마. 피터 프로스는 특히 거듭난 신자인 경우에는 다음의 증상들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Peter Prosser, Healing and Deliverance Handbook).
(1) 아무리 기도나 금식을 많이 하고 육신을 십자가에 못박아도 도대체 해결되지 않는 분야가 있다. 대부분의 경우 그 분야에 귀신이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기 때문이다.
(2) 영문 모르게 자제할 수 없을 정도로 감정이 폭발할 때가 있다. 즉 사소한 일에도 극도의 분노를 느끼거나 자신이나 타인을 죽이고 싶은 욕망이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일어난다든가, 괴상하고 정도에 지나친 성욕이 일어나거나 그런 신체적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는 일단 귀신의 장난으로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3) 축귀 행위 자체를 극도로 증오한다. 이 자체로는 아무런 것이 아니지만 다른 증상과 더불어 귀신의 장난일 공산이 크다.
물론 비정상적인 심리 현상에 의해서도 이러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는 귀신의 장난일 공산이 크므로 '의심 나면 쫓아내라'는 말과 같이 쫓아서 해로울 것은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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