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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당/용슬숙容膝塾

하일夏日 여름날 / 이규보李奎報

작성자콩밝空朴|작성시간14.07.21|조회수137 목록 댓글 1

하일夏日 여름날 / 이규보李奎報(고려高麗1168-1241)


경삼소점와풍령輕衫小簟臥風欞 홑적삼으로 작은 대자리 펴고 바람 부는 난간에 누웠는데

몽단제앵삼량성夢斷啼鶯三兩聲 꿈 깨우는 꾀꼬리 울음 두 세 소리

밀엽예화춘후재密葉翳花春後在 봄 지난 뒤라 빽빽한 잎이 꽃을 가리고 있는데

박운루일우중명薄雲漏日雨中明 옅은 구름 틈새로 햇살 비쳐 빗속에도 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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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콩밝空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 작성시간 14.07.22 꿈 깨우는 꾀꼬리 울음 두세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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