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국부펀드 CEO “직원 소유권, 탁월한 경영 전략”
세계 최대 국부펀드의 하나인
초대형 기관투자자의 CEO가 강조합니다.
“종업원 소유권은
단순한 복리후생이 아니라
좋은 비즈니스 전략입니다.
직원들이 회사의 지분을 가질 때
기업과 주주 모두가 승리합니다.”
노르웨이의 대표적인 국부펀드는
해외자산에 투자하는
‘글로벌 정부연금펀드’입니다.
(Government Pension Fund Global)
2026년 4월 중순,
자국 국부펀드를 운용하는
노르웨이 투자운용의 니콜라이 탕겐 CEO가
종업원 소유권을 격찬했습니다.
탕겐 CEO가
링크드인에 직접 올린 글을 볼까요.
노르웨이 국부펀드 운용사의 니콜라이 탕겐 CEO 글 바로가기
“(AI와 기술 발전에 따라)
기업이 어떻게 경쟁력을 강화하면서도
더 폭넓게 번영의 결과를
분배할지가 중요합니다.
해답의 하나는
놀라울 정도로 과소평가된
종업원 주식 소유입니다.
AI가 (경쟁력 강화와 부의 분배라는)
질문과 관심을 날카롭게 만들고 있지만
(직원 소유권의) 혜택은
기술기업을 훨씬 넘어섭니다.”
참고로
2025년 노르웨이 국부펀드의 자산 규모는
2조 달러, 2800조 원 이상으로
전 세계 상장기업 가치의
1.5%에 해당합니다.
운용자산 총액으로는 세계 최대라는
국부 펀드의 최고 책임자가,
그것도 AI 시대에
“직원 소유권은 놀라울 정도로
과소 평가되었다”고 지적한 것이죠.
이유가 뭘까요.
“(직원 소유권의) 메커니즘은 간단합니다.
사원들이 주식을 소유하면
기업의 목표와 (사원 자신의)
인센티브가 일치하게 됩니다.
노동자들은 장기적인 소유주처럼 생각하며
평소와 다른 결정을 내립니다.
더 잘 몰입하고, 더 온전하게 헌신하며,
(이직하지 않고) 더 오래 머뭅니다.”
이른바 ‘주주 자본주의’ 시대에
노르웨이 국부펀드가
종업원 소유권에 주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7200개 이상의 기업에서
2조1000억 달러를 관리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부펀드 중 하나로서,
기업이 어떻게
지속 가능한 가치를 창출하는지는
우리의 이해관계와 밀접합니다.
잘 만든 종업원 주식 소유제는
직원과 더 광범위한 경제에 혜택을 주면서
주주를 위해서도
장기적인 수익을 개선합니다.
증거도 늘어나고 있어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때문에
종업원 소유권을 강조할까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게 아닙니다.
탁월하고 장기적인 재무 결정을
내리는 것에 관한 내용이죠.
약 5만70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차원의 102개 연구를 분석한 결과,
종업원 소유권과 기업의 성과에는
긍정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미국·유럽·아시아의 연구를 보면
생산성 향상, 높은 수익,
더 강력한 매출 성장 및
낮은 자본 비용으로 나타납니다.”
직원 소유권의 혜택은 사회로 확장되며
불황기에도 나타나고,
인공지능 시대에 특히 중요합니다.
“적절하게 설계될 경우 혜택은
개별 기업을 넘어 확장됩니다.
종업원 소유기업은
불황기에 더 큰 회복력을 보이며
이직률은 낮아요.
안정적이고
제대로 기능하는 시장에 기여하기 때문에
장기적 수익을 추구하는 우리와 맞습니다.
또 (직원 소유권은) 소외된 집단이
부를 쌓기에 좋다는 증거도 있어요.
이는 인공지능 같은 신기술이
가치 분배 체계를 재편하는 시기에
특히 중요합니다.”
AI 확산에 따라 일자리가 사라질 때
자기 회사의 지분을 가진 노동자는
더 안정적인 일자리를 가지고
노동시간이 줄어도 지분 배당 등의
추가 수익을 누릴 수 있을 겁니다.
탕겐 CEO는 이 점을 지적한 게 아닐까요.
실제로 종업원 소유기업의 경영진 중에
이런 생각을 가진 분도 있습니다.
어쨌든 탕겐 CEO는 노르웨이 국부펀드도
직원 소유권을 찬성·지지한다고 밝힙니다.
“우리의 행동도
(직원 소유권에 대한) 확신을 반영합니다.
2013년 이후 우리는
종업원 주식 소유제에 대한
경영진의 제안 중에
98%에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반대표를 던진 경우는
투명성이 부족할 때뿐이었어요.”
탕겐 CEO의 결론으로 마무리를 대신합니다.
“종업원 주식 소유에 대한 증거가
계속 늘어나는 만큼
기업들은 선택에 놓였습니다.
(종전처럼) 소유권을 좁게 한정할 수 있고,
종업원 소유권을 전략적 도구로 삼아
수익을 개선하고
회복력이 강한 기업으로 만들 수도 있어요.
여기에 대한 재무적 뒷받침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종업원 소유권은)
모든 이사회의 의제에 포함돼야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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