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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진강길 걷기 11차 진안증자경로당 - 포동마을 - 사선대(14km)

작성자김미화(반디)|작성시간23.03.25|조회수83 목록 댓글 0

하동출발 오전 7:00
진안도착 오전 9:10
걷기시작 오전 9:24
점심시간 오후12:00 포동마을
종료시간 오후 2:47
하동도착 오후 5:00
택시비 : 14.000원
벚꽃이 활짝 피었다는 소문이 났을 것을 예상하여 아침 일찍 길을 떠났다.
돌아오는 길은 당연히 막힐 것 같아 고속도로로 귀가하다보니 길은 돌아오는 것이라 멀기는 했으나 고속도로인지라 일찍 도착했다.
구례로 내려오는 우애라샘 쪽은 어디쯤인지를 물으려고 전화를 하니 졸려서 구례에서 한 숨 잔다는 말을 듣는 중 전화가 끊어져 더이상 물어 보지 못했다.

오늘 걸은 길에는 풍혈냉천이 있었고 멀지 않은 곳에 온천도 있었다.
섬진강을 끼고 걷는 길이 좋고 봄의 색이 강물과 어우러져 파스텔 톤의 수채화 같았다.
내 개인적인 견해로는 11회기 까지 걸은 중 제일 멋지고 아름다운 길이었다. 포동마을의 느낌이 좋았고 강을 따라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길은 환상적이었다.
오늘따라 길마가지가 지천이었다. 진안이나 임실쪽은 길마가지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인가보다.
어제의 비로 습기가 많은 길을 걸어야 해서 좀 불편한 곳이 더러 있었으나 이마저도 좋았다.

출발지 증자경로당 마을 어르신들의 친절한 안내로 섬진강을 금방 만나서 걸었다.
증자경로당에서 나오면 만나는 둑방길

버드나무의 색깔이 수채화 같다.

보라유채
진안고원길과 함께 가는 길이다.

 

사진을 찍어 주러 일부러 나와주신 분께 감사인사를...
애라샘의 팔운동...
길마가지가 살기 좋은 환경인가보다...

 

반용마을 인근 섬진강변의 그림 같은 집
반용마을은 옛날에는 유배지였다고 한다. 뒷산의 형세가 용을 닮아 지세가 너무 강해 큰 인물이 나지 않는 곳이라는 설명을 택시기사님께 들었다. 그곳에 여시골이 있는데 여우가 많이 살았었다고 한다.
점심식사를 위한 자리를 잡고 다 먹고 나서 까지도 저 자세로 움직이지 않았던 새들...
포동마을
포동마을 둑방길에 이런 자리가 있어서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나도물퉁이?
아름다운 수채화 그림같다...
강물에 내려앉은 산그림자.
딱총나무 새순?
때까치가 내 사진기 속으로 쏘옥~~
잎벌레류의 짝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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