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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0차 사선대~ 북창공원, 덕암교

작성자명희|작성시간23.03.23|조회수20 목록 댓글 0

참가자 : 구원조, 김미화, 문정의, 우애라, 이인숙, 이향숙, 정명희

 

원래 계획은 사선대에서 학암리까지 가기로 했는데 

북창공원에서 멈췄다.

이번에 다 못간 학암리와 옥종호 구간에서

시간상 뺐던 월면마을까지

다음에  다시 걷자는 이야기를 나눴다. 

 

사선대에서 북창공원까지 11.5km
운전자가 차를 가지러 간 사이에 2.2km를 더 걸어서 13.7km를 걸었다.

 

임실 택시 번호 010-3651-6864

9 : 58 사선대 조각공원에서 출발
비가 조금씩 내렸지만 걷기에 특별히 불편하지않을만큼 고운 비, 단비였다.

미화샘 어머니는 땅에
고마운 효자비라 하셨단다.
고맙게도 점심 먹을 때가 다 돼 갈 때쯤 비도 거쳤다.

논을 가로지르는 농로가 간이 정자에서 밥을 막었다.
12:7 점심
13:00 점심 먹고 다시 출발
14:28 북창공원 도착.

조금 쉬기로 한 것이 너무 쉬어 마칠 시간이 다 됐다.

그래서  그만 여기서 택시를 부르기로 했다.

운전자와 미화샘 세사람은 택시를 타고 차를 가지고 올 동안 나머지
사람들은 계속 걷기로 했다.
그렇게 더 걸은 거리가 2.2km다.

걷는 중에 수로에서 나는 개구리 울음소리가 요란해서 봤더니

짝짓기하던 한국산개구리의 발가락이 한삼덩굴에 걸려 발버둥치고 있었다. 

수로가 너무 깊어 들어갈 수 없을 정도였는데

인숙샘이 긴 풀가지를  가지고 덩굴을 걷어주어 성공리에 탈출시켰다. 
오늘 코스는 유독 새가 많았던 거 같다.

특히 원앙이 많았다. 찌르레기를 아주 가까이서 보기도 했다. 

중대백로들이 무리를 이루고 있는 모습도 보았다. 
일부 구간은  큰 도로를 걸어야하기도 했지만 걷는 길에 보는 풍경이 좋았다.
전반적으로 산이 구릉처럼 나지막하고 아담해서 편안한 분위기였다.

사선대에 대한 설
이렇게 낮고 아담한 산들이었다.
강가에 있는 아스콘 공장
여기서 반대편 쪽으로 갔다
저 멀리로 보이는 섬진강 가는 물줄기
산 중에 낸 저 모습은 보기 흉했다.
이 정자에서 점심을 먹었다.
징검다리를 건너는 재미, 여기는 두 줄이 있었는데 하나는 자연석, 하나는 시멘트로 만든 돌 덩어리
저 징검다리를 건너고 바로 보이는 다리가 덕천교였다. 
산에는 요런 모습의 바위들이 많았다. 
대개 산이 저렇게 나지막하다
버드나무들이 노랗게 꽃 피우고 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여름에 저기서 쉬면 좋겠다.
이 다리 앞 북창공원에서 택시를 불렀다. 
운전자들 보내고 더 가다 본 산. 역시 너무나 낮은 산이다. 높은 산으로 둘러쌓인 곳에 사는 우리에게는 산이라기 보다 언덕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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