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태화정책의 정확한 개념이 헷갈려서 질문드려요.
중앙은행의 대차대조표를 보면
차변에 국내여신(DC) / 해외순자산(NFA)가 있고
대변에 본원통화(H)와 통화안정증권 발행이 있는데
불태화정책이라는 것이 외환 유출입 등으로 인해 본원통화의 변동이 존재하였을 때
이것이 통화량 증가 및 물가상승으로 연결되지 않도록 통제하는 것이잖아요.
그럼 NFA 증가에 따라 H가 증가할 우려가 있을 경우
1. DC를 줄인다 2. 통안증권 발행을 늘린다. 이렇게 되는것 맞나요?
여기서 줄인다와 늘린다의 개념이 잘 이해가 안 가요.
통안증권을 발행하는 것은 민간으로부터 돈을 빌려온다는 이야기인가요?
그리고 어디선가 채권을 매각한다와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하는 것을 별도로 서술해놓은 것을 봤는데
통화안정증권은 채권으로 보지 않는건가요.
그냥 단순히 불태화정책을 실시해서 LM을 이동시킨다는 설명 말고
좀 더 서술을 하고 싶을 때가 있어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정확한 개념과 방법에 혼동이 오는 것 같습니다.
체계젹으로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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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economind 작성시간 16.02.15 만약 외환보유액이 증가하면서 통화량이 증가한다면 불태화정책을 수행하는 경우 통화량을 감소해야 하겠죠. 그래서 통화안전증권을 발행(증가)해요. 이것 여기서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채권입니다. 그러면 통화량이 흡수될테지요. 그런에 중앙은행은 이미 시중은행이나 정부에게 빌려준 돈들이 있어요. 이 돈을 여신(DC)라고 합니다. 이걸 줄여도 덜빌려주는 셈이 될테니 통화량을 줄일 수 있겠죠. 그런데 여신을 줄이는 것은 빌려준 돈을 회수해야 하는 것인데 이게 순간적으로 펼칠수 있는 정책이 될 수가 없어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통화안전증권(통안권)의 발행을 증가시키는 정책을 펼치게 되는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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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봄이오면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 16.02.15 대차대조표를 보면 우변의 H가 늘어나는 경우 이를 상쇄해줘야 하는거잖아요. 그럼 우변에 통안증권을 감소시키거나 좌변에 국내여신을 증가시켜야 할텐데 그렇게 되면 거꾸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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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댓글 작성자economind 작성시간 16.02.16 봄이오면 늘어난 우변의 H를 감소시키야 상쇄됩니다. 이를 위해서는 오른쪽의 통안증권을 늘리거나, 좌변의 여신을 감소시켜야 합니다. 거꾸로 판단하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