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벌브(암벽화 제조업체)사장이 저에 후배였던 "김유형"씨네요

작성자구파발 개미|작성시간09.07.26|조회수787 목록 댓글 0

암벽등산화 제조업 ‘이볼브(Evolv)’ 김유형 사장
 
 ‘노스페이스(The North Face)의 덕 톰킨스’, ‘파타고니아(Patagonia)의 이본 취나드’, ‘로열 로빈스(Royal Robbins)의 로열 로빈스’, ‘이볼브(Evolv)의 김유형’...
오렌지 카운티의 가든 그로브에 위치한 암벽등산화 제조업체 ‘이볼브’의 사장 김유형(39),
그가 꿈꾸는 미래의 자화상이다.
세계적인 등산장비업체들의 창립자 또한 자신처럼 내로라하는 클라이머 출신이기에 그 꿈이 멀지만은 않다고 믿는다.
19살에 시작한 암벽등반이 이듬해부터 2년 연속 한국 챔피언자리에 오르고, 군대도 특전사의
클라이밍과 스키를 주특기로 하는 산악스키팀에서 복무, 이후 한국의 ‘트랑고’,‘와일드 스포츠’,
‘파이브 텐’ 등의 등산장비업체에서 장비디자이너의 길을 걷다가 99년 장비업체의 파견근무를
마치고 가든 그로브에 자신의 주특기인 암벽등반의 기술적인 노하우를 살려 암벽등산화 독자 브랜드인 ‘이볼브’를 설립한다. 
처음 1년은 암벽화의 밑창을 수리해주다가 시작한 암벽화가 그야말로 대박을 터뜨려 창립 3년여만에 이 부문 업계 3위의 매출을 올리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이 분야의 월마트와 코스트코에 견줄 수 있는 미국 최대의 등산장비점인 ‘REI’의 매출과 암벽등반의 메카인 유럽과 미국,일본,한국등 세계 30여개국에서의 선전의 결과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트랙스(Trax)’신발바닥창이 호평을 받으면서
브랜드가치와 제품의 신뢰도가 급상승하고 있다.
한국의 유명등산 메이커들이 미국진출에 실패한 뒤 이뤄낸 주류시장에서의 선전이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암벽화를 발판으로 하이킹화 등 레져용신발의 출시와 함께 향후 2년안에 기능성 등산의류시장의
진입도 계획하고 있다.
자신이 클라이머라서 클라이밍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김사장은 ‘HERA(자궁암퇴치기금)’,‘아메리칸 알파인 클럽’,‘아웃도어 아웃리치’ 등의 기금단체에도 정기적으로 기부하는 등 사회봉사도
열심이다.    
 
 <사진.글=백종춘 기자>




 지난 달 말리부 주립공원의 Rock Pool의 바위를 오르는 김사장, 한때 이 부문 ‘챔피언’자리에
올랐던 그가 이제는 업계에서도 챔피언을 노려본다.



  많은 산악인들이 즐겨 신는 이볼브의 암벽화, 최근까지 김유형사장의 존재가
거의 알려지지 않아 한인기업임을 아는 이가 별로 없다고.
최근 급성장세를 보이자 이 분야의 대기업들에서 인수합병제의도 잇따르고 있으나
아직 너무 젊은 나이라며 웃는다.

 

 부인인 유정애씨와 함께 동료의 확보를 보고 있다. 부인도 10여년 전 여성클라이머 부문에서
챔피언에 올랐던 전문 클라이머다.
 

 
 

  자신이 만든 신발을 테스트할 겸 시간이 나는 주말이면 온 가족이 암벽장을 찾는다.
10살난 딸 혜빈이도 이제는 곧잘 바위를 오른다.

 

  가든 그로브의 공장에서 업계 ‘넘버 원’을 꿈꾸는 김사장(왼쪽에서 두번째)과 스탭들.
매년 150%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는 터라 정상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전세계 30여개국의 주문을 대느라 바쁘지만 짬짬이 품질을 점검한다.

 

 김사장이 직접 스케치한 ‘Evolv’의 신발 도면, 한국 업계에서 알아주던 클라이머겸 디자이너였다.
 


  신발의 봉제는 한국의 부산에서 만들고, 핵심부분인 바닥창은 다시 이곳 가든그로브의 공장에서
부착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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