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의 많은 고민을 무시하고 과거의 법을 천편일률적으로 들이미는 것은 하나의 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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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도서정가제 이슈가 불거지면서 이른바 ‘서류 한 장’으로 웹툰계가 압박을 받게 되었다. 전세훈 부회장은 “산업 생태계의 새로운 지각 변동에 대한 충분한 인지와 학습 없이 ‘도서정가제’라는 기존의 출판진흥법을 들이미는 행위는 웹툰계에 대한 폭력”이라며 지금의 비즈니스모델을 만들어내기 위한 숱한 고민을 무시하고 천편일률적인 하나의 법으로만 들이미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다. 관련 회의에 여러 번 참여했지만, 앞으로 이 부분에 대해 많은 고민이 선행되지 않으면 우리는 그 폭력에 대해 적극적으로 방어해나갈 것이다.”라는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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