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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문피아의 김환철 대표의 약력에는 '한국웹소설협회 회장'이라는 직함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웹소설 업계 내에서도 '기다리면 무료'에 반대해온 문피아의 김환철 대표를 비롯한 인물들이 이번 성명을 주도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내용입니다. 출판계가 8월 20일 개최한 긴급 현안 토론회에서도 김환철 대표가 '한국웹소설협회 회장'으로 소개된 바 있으며, 라이브로 송출된 해당 토론회에서는 도서정가제가 작은 서점들의 기반이 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습니다.
이들이 주장한 16차례의 회의 역시 웹툰과 웹소설계는 2019년 말에야 겨우 참여했고, 그 즈음 만들어진 한국웹소설협회는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은 단체입니다. 이번 성명에 정작 웹소설 업계인들은 "처음 듣는 단체"라며 어리둥절해 하고 있습니다.
익명의 웹소설 업계 관계자는 "작가의 목소리가 아니라 업체의 이해관계에 맞는 주장을 하고 있다"며 "도서정가제 논의가 지금까지 몇몇 이해단체가 모여서 밀실행정으로 이뤄져 왔다. 공개적으로 폭넓게 의견을 수용했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업계인들은) 내가 뽑지 않은 단체가 왜 대표성을 갖는지 의문을 가지고 있다. 정작 작가와 독자의 목소리는 제대로 전달되지 않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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