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함~~~
침대가 좋은건지,, 베게도 푹신하고 한번도 깨지않고 잘잤다
그리고 한국보다 2시간 늦은 시차덕에 알람을 맞추지 않고도 알아서 기상ㅎㅎ
치카치카 양치질 하고~~(거울에 붙어있는 칫솔꽂이 챙겨가면 편해요)
풀빌라 전용식당인 세븐시즈로 아침먹으로 고고씽~~
첫날엔 이미지 관리하느라 조식사진을 못찍었다ㅋ 살짝 주위배경만 ㅎㅎ
바로 밑에 보이는곳이 풀빌라 전용 메인풀~~
밥먹고 밑으로 내려가서 사진 몇방 찍어주시고~~
우리는 내가 물을 무서워해서 익스커젼 신청을 안했다 ㅡ.,ㅡ
대신 오징어 체험을 하고싶었으나 배가 고장났단다 이룬 ㅠ.ㅠ
그래서 일단은 맥주사러 세븐일레븐으로 이동~~
어떤분 글에서 비치에서 바로 갈수있는 지름길이 있다는걸 보았다
마침 풀빌라 정문에 계신분에게 물어보았다
그런데 이분 아주 훈남이다 ~@@
나: 세븐일레븐? 하면서 손가락으로 여기저길 가르켰다
닉쿤: 친절히 세븐일레븐 방향을 가르켜주신다
나: 컵쿤카~~인사를 하곤 내려갈려는데..
닉쿤: 노~노~워킹 1키로~~
나: 오잉?그렇게 멀었던가!!살짝 당황한사이,,
닉쿤: 웃으면서 바이시클~하신다
나: 컵쿤카~~^.~
풀빌라에서 정문쪽으로 내려오다보면 오른쪽에 저런곳이 보인다
정문옆에있는 길로 걸어들어가면 탁구대,농구대,테니스코트,자전거,화장실,시원한정수기까지 다있다
아무도 없으니 걍 자전거타고 나오면 된다 (물론 무료)
초등학교 5학년때 이후로 한번도 자전거를 타본적이 없는 나,,
맥주를 꼭! 사러가기위한 역사적 사명을 안고 세바퀴를 돌고 난후에야 출발 히히히~~
따르릉 따르릉 비켜나세요~~초보운전 나가심다ㅋㅋㅋ
세븐일레븐까진 왕복으로 5분~~
타올라이카? (얼마예요?)공부해간거 써먹어 주시공~
영수증을 안줘서 정확하진 않지만 싱하맥주가 1500원이 조금 안되었다
어느글에서 룸 냉장고에 있는 맥주 별루 안비싸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래도 난 자전거도 타고 리조트밖 구경도하고 일단 싸기까지해서 더 좋았다^^
풀빌라 올라가는길엔 자전거 제자리에 놔두고 정문에 계신분한테 버기플리즈~하면 알아서 불러주신다
냉장고에 시원하게 맥주를 넣어놓고서는 린에게 전화를 걸었다
좀이 쑤셔서,,코끼리라도 타야겠지 않겠는가~
코끼리+정글등반?,코끼리만 타는것 두가지가 있었는데 우린 후자를 선택했다(일인당1200바트)
2시에 예약을 하고선 점심은 반 피말라이로 정했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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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조트 리셉션 안으로 들어가서 내려가면 저길이 나온다
저길을 따라 내려가면 스파이스& 라이스,리조트 메인레스토랑인 반 피말라이,그밑으로 비치와 락탈라이 레스토랑이 있다
에피타이져로 시킨 스프~처음껀 백합 크림수프,마지막껀 해물 토마토 스프( 둘다 진짜 맛있다,특히 뒤에꺼^^)
그런데 시간이 별로없다!!
처음에 주문할때 2시에 가야된다고 말했는데 이분 잘 이해를 못하신거같다
다시 포장을 해달라고 부탁했는데 또 잘못알아들으신다ㅡ.,ㅡ
사실 나도 영어를 잘하진 못한다ㅡㅡ::
급 당황^^;; 비싼돈주고 그냥 가기도 글코 발을 동동 구르고 있는데 다른분이 오셔서 해결해주셨다~
근데 이분 웃는 모습이 넘 예쁘다^^ 친절히 만나기로한 리셉션에 전화걸어 5분만 기다려달라고 부탁도 해주신다
태국사람들 참 친절하구나,,피말라이 느낌이 넘 좋다~~*^^*
포장한 음식을 들고 급히 리셉션으로 올라갔다
린이 기다리고 계신다 죄송해요~~
괜찮아요,,그런데 식사 다 못하셔서 어떻해요?
오히려 걱정해주시는 린~ 따뜻한 마음이 느껴진다...
린에게 포장한 음식을 방으로 부탁드리고선 코끼리 체험에 나섰다
외부에서 픽업나온 차를 타고 30분정도 가면된다
아기 코끼리다~~
출발하기전 코끼리에게 파인애플을 줬다 (100밧이라고 적혀있길래 그냥 줬는데 포함된건 아니겠지 아무래도 찝찝ㅡㅡ)
코끼리 트랙킹 시작~첨엔 쩜 무서웠는데 시간이 지나니 괜찮다
원숭이도 보고 코끼리 똥도 보고ㅋ 계곡도 지나고 나름 재밌었다
아저씨가 친절하셔서 고마운맘에 팁을 좀 드렸더니 당황해하신다
그리곤 평지로 가시더니 카메라를 달라신다 촬칵~^0^
그뒤로도 서비스는 쭈~~~욱 하하
우리가있던 내내 하루에 한번씩은 비가왔는데 알고보니 태풍이 지나가고있었다나?
코끼리 트랙킹때도 비가왔는데 오히려 더 잼있었다
우리 아저씨 우산에 비옷까지 준비하고 다녔지만 난 오히려 비맞는게 더 좋았다
태국 날씨는 변덕스러운걸 알고있었기에 옷이 젖든 머리카락이 다빠져 대머리가 되든
지금 이순간은 태국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고 싶었다~
파란색 어린이용 우산썼다가 몇번을 뒤집어지공 세명이서 깔깔깔 웃으며 바로 잡고~
아저씨가 정말 개구리 왕눈이에 나오는 커다란 나뭇잎을 잘라 우산도 만들어주시공~(사진을 못찍어서 아쉽다)
출발할때는 코끼리가 불쌍하기도했지만 그런건 잊어버린지 오래다ㅎㅎ
도착할때쯤되면 누군가 사진을 찍고 계신다. 미리 알고있었기에 브이~~
트랙킹이 끝나고 생수 두병과 파인애플을 주신다
아~이거 돈받는거 아냐? 일단 먹고보자,,생수는 한병만^^;;(알고보니 공짜..그런데 다른팀들은 안준다.코끼리에게준 먹이가 더 의심>< )
먹고있음 사진 바로 현상해서 가져오는데 프레임 얘길하길래 노~라니 50바트란다(액자는 허접한걸루 암)
아저씨가 찍어준 사진보다 훨씬 못나왔지만 그래도 기념이니 산다.다시 차타고 리조트로 고~~
아까 린에게 부탁한 음식..개미 들어갈까봐 봉다리로 저렇게 싸놨다는,,고마워요 린~^^
사진에 보이는 새우깡ㅋ 세븐일레븐에 가면있는데 울나라꺼보다 훨 맛있다~~
시원하게 맥주한잔 하고선 살라에 누워 낮잠을 청했다ㅎㅎ
저녁시간,,
점심때 먹은 음식이 넘 맛있어서 다시 반피말라이로~~
피말라이랑 스파이스는 같이 붙어있다..그래서 피말라이에서도 스파이스 음식 주문이 가능하다
스파이스는 태국요리전문점이므로 방콕에서 못먹어본 푸팟퐁커리와 반 피말라이 음식을 섞어 주문하기로 했다
마침 앞에 남자분이 계신다.주문을 할려는데 웬지 눈빛을 피하는것 같다.나이가 조금 드신분이였는데..
저 아저씨 나랑 눈이 마주치자 당황해서 어쩔줄을 모르신다ㅋ 때마침 옆에 여자서버분이 지나가신다~
이 아저씨 여자서버분이 우리한테 가는줄 알고는 급화색~그러나 쓩~다른 테이블로 가셨다 ㅋㄷ
순간 아저씨 더 당황하셔서 표정관리 안되신다ㅋㅋ 결국은 아저씨에게 주문~~ㅎ
한 5분쯤 지났나? 다른 여자 서버분이 오셔서 아주 길게 뭐라뭐라하시면서 노~크랩이러신다.푸팟퐁커리가 안된다는 말인것같다
그러고는 유창한 영어로 메뉴 추천까지 해주신다 웃으면서 샤랄라 샤랄라~~
점심때 언니보다 더 친절하지만 영어를 잘해서 무섭다^^;;
결국 추천해주신 음식으로~유럽분들이 많아서 한장만 프레쉬~~
맛나게 먹고 있는데 아까 점심때 포장해준 언니가 와서는 덩실덩실 춤을춘다ㅡ.,ㅡ
일레펜~일레펜~이러면서..일레펜? 일레펜이 모야??
우리가 춤을 춰도 못알아듣자 멀찍이서 좀전에 그 무서운 언니랑 웃으면서 샤바샤바 이야길 하고있다
그러더니 무서운 언니가 우리쪽으로 온다
아~미치겠다!! 영어도 잘못해서 겨우 단어하나듣고 알아듣고 있구만..오지마라~!오지마라~!!긴장된다 두근두근 ㅡㅡ:::
샤랄라 샤랼라~어쩌구 저쩌구~ 엘리펀트..순간 아~코끼리!!( 마지막 단어듣고 알아들었다ㅡㅡ;;)
그렇다 우리가 점심때 코끼리 탄걸알고 흉내까지 내가면서 잼있었냐고 물어본것이다,,이룬 ㅋㅋ
우리가 알아듣자 둘다 좋아서 난리다 그뒤론 계속 와서 신경써주고 살인미소 빵빵 박아주고 가신다.
누군가 챙겨주고 웃어준다는건 기분 좋은 일이다^^
맛있게 디저트까지 다먹고는 룸에가서 쐬주한잔 할려는데 안주가 영 부실할꺼 같다
그래서 포장해가기로 결정~!
영어 잘하는 무서운 언니~아니 아주 친절한 언니에게 스파이스 메뉴로 추천을 부탁했다
하나를 가르키며 매운거 좋아하냐고 묻는다 예스~그러니 이 메뉴가 최고라면서 또다시 유창한 영어로
먹는법을 설명한다 샤랄라 샤랄라~^^;;라이스가 어쩌고,,라이스? 배불러 죽겠는데 무슨..라이스 노오~
다시 설명한다 라이스 굿~!! 오~노~~이러다간 끝이 안나겠다..일단 달라고하고선 기다렸다
아니나 다를까 밥과 같이 포장해 오신다..헤헤 밥을 돌려주니 아쉬워하는 표정이 역력하다
룸에 와서 열어보니 이건 먹고싶어했던 푸팟퐁커리다
밥에 비벼먹음 맛있다는,,그래서 아까 그분이 그렇게 아쉬운 표정을 지었나보다^.~
울신랑 맛있다고 잘먹는다 (푸팟퐁커리 846밧 고마워서 걍 팁포함 1000밧트 드렸다)
맨날 술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