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첵합니다. 지형이는 어제도 열이 나서 이번 주말도 역시 집에서 푸욱 쉬어야 겠습니다. 어제 지형이 약을 먹이는 데 기운이 없어 그런지 약을 받아먹던 녀석이 절반 이상 흘리고 말았어요. 며칠 아픈 녀석 간호하느라 지쳐있었던지라 버럭 화를 내고 말았네요. 식탁에 앉아 한시간 넘게 밥 먹던 정윤이가 제 팔을 쓰다듬으면서 "엄마, 진정하세요" 합니다. 담 달이면 36개월이 되는 쪼맨한 녀석이 내참...갑자기 웃음이 터졌어요. 며칠 전에는 할아버지가 퇴원했다는 전활를 받고 통화를 끝냈는데 "엄마, 할아버지 영구치는 좀 나셨데요?" 하고 묻습니다. 할아버지가 다치시면서 이를 많이 잃으셨는데 그걸 두고 할머니께서 니네 할아버지 작성자김태희작성시간13.10.12
답글보지말어야지 정윤이 얘기만보면 딸생각이...힘들어요.작성자허영란작성시간13.10.16
답글정윤이 진지한 표정이 떠올라요~^^ 지형이가 빨리 나아야할텐데요..저희 집 따님도 어제 새벽부터 시작되네요~ 아픈 아이들 어여 이겨내길 바래봅니다..작성자김혜진(현욱,현지)작성시간13.10.12
답글정윤이 넘 귀엽고 사랑스러워요 지형아 어서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렴~~^^작성자조미란작성시간13.10.12
답글아우!정윤이 귀여워.. 그 개월수에 영구치라고 표현하나? 이도 아닌 이빨이라 하더만..그나저나 지형이는 여태 아파서 어쩌남. 모두 기운내요~~
작성자한명숙작성시간13.10.12
답글오빠처럼 유치가 빠지셨덴다 하시면서 농담 하신걸 기억했다가 그게 궁금했던 모양이예요. 어찌나 진지하게 질문을 하는지 우스워서 배꼽 빠질 뻔 했습니다. 졸졸 따라다니면서 한시도 질문을 멈추지 않는 아이라 요새 제가 혼을 많이 내고 있어요. 별게 다 궁금한데 지형이는 주로 학문에 대한 질문이었다면 정윤이는 주로 사람에 대한것이나 제가 하는 일을 세밀하게 살피며 질문을 하네요. 암튼 두 녀석 때문에 울었다 웃었다 합니다. 즐거운 주말들 보내세요.작성자김태희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1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