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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화벨이 자꾸 울려서 전화를 받으니
    엄마네요. 너무 놀라 심장이 멎을것같아
    엄마 엄마 소리치며 어디냐구 어떻게된거냐구
    울부짓었는데
    엄마는 여행중이라고 아주즐겁게 얘기하시네요.
    혼자 보고싶다고 울다가 깨었는데
    너무 생생한 꿈이네요.
    그렇게라도 목소리듣고 싶은가봐요.
    섬유유연제가 바꼈는데
    재훈이가 빨래냄새를 맡더니
    이게 무슨 냄새야?할머니 냄샌새네 그러네요.
    그러고보니 엄마가 쓰던것과 같은세제인가봐요.
    재훈이는 가끔 깜짝놀라게할때가 있어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작성자 생명살림김형주 작성시간 12.08.11
  • 답글 형주씨 글 읽고 감정이입 되어 맘 잡기 힘들었어요.
    20여년전에 돌아가신 친 할머니에 대한 기억이 마음 저편 아픔으로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에요.
    치매로 고생하다 돌아가셨는데 돌아가시기 전 6개월 정도는 온 가족이 할머니 찾아 동네를 헤매고
    다녀야 할정도로 여러 어려움이 있어 잠시 할머니를 외면했거든요. 돌아가신 후 그게 죄책감으로 남아
    10여년 넘게 1년에 2번정도 슬픈 얼굴로 꿈에 나타나 가슴을 치게 했죠.
    지금은 모든것이 다 희미해졌는데 할머니 생각하면 눈물부터 와락 쏟아지는 것이 슬픔은 여전하네요.

    살아 생전 모녀의 정이 좋으셨으니 꿈에서도 위로하고 사무치게 보고싶고...
    형주씨 그리움이 부러워요.
    작성자 한명숙 작성시간 12.08.13
  • 답글 < 어머니에 대한 좋은 기억은 인간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를 심어준다.> 저희 집 주방에 써 놓고 . 하루에도 여러차례 보곤하는 글 귀입니다. 어머님의 즐거운 목소리.....너무도 다시 듣고 싶었던 목소리.....형주님과 어머님 사랑이 짠하게 느껴집니다. 작성자 이경/동규 작성시간 12.08.13
  • 답글 뭐라 위로를 드려야 할지,사무치게 그리운 엄마를 두신 형주님은 행복한 분이셔요.엄마와 깊은 유대감과 친밀감이 있던 사람은 대인 관계도 그렇게하고 성공한데요. 아낌없는 사랑과 믿음을 주셨던 엄마가 계셨기에 따스한 맘과 정이 많은 형주님이되신거죠..지샘을 믿고 응원한다고 위로와 격려의 쪽지 글을 맨 처음 보내주신분이 형주씨예요. 형주씨를 잘 모를때 였고 제 맘이 많이 외롭고 춥고 흔들리던 겨울에..그래서 깊이 감사하고 늘 굳건히 믿어주셔서 고마워요. 받은 사람은 줄 줄도 안다고, 어머니께 받은 사랑과 믿음을 주변과 지샘과 우리 아이들 모두에게 흩뿌려 주시는 것 같아요. 그래서 고인되신 어머니께도 감사해요 작성자 이현행 작성시간 12.08.12
  • 답글 어머님이 보고픈 형주님 맘을 아시고 들리셨나봐요
    힘내세요
    작성자 신경아 작성시간 12.08.12
  • 답글 에구..힘내세요.
    재훈이는 정말 기특, 똑똑 아가네요.
    작성자 서진 윤지 엄마 작성시간 12.08.12
  • 답글 어머님께서도 형주씨 보고싶어서 찾아오셨나봐요. 행복하시다니 걱정마시고 기도 많이해드리세요~~^^
    재훈이는 기특영특한 재롱둥이예요~~
    작성자 이진희 작성시간 12.08.12
  • 답글 그만 슬퍼하시라고 전화하셨나봐요.
    저도 외할아버지를 꿈에서 뵙고는 맘이 참 편해졌던 기억이 나네요.
    재훈이도 할머니의 흔적을 가지고 있었나봐요.
    좋은 밤 되세요.~
    작성자 주영 작성시간 12.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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