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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12월. 올해 참 많이 울고 가슴저리고 슬펐네요.
딸아이의 중학시절 적응이 참으로 길었습니다. 잠시 됐다 싶어 마음 놓고 있으려면 또다시 시련처럼 일이생겨 별 가고싶지도 않은 학교를 드나들게 하고 보고싶지도 않은 담임을 만나게 하더니만, 어제 기말고사를 마치고 흔들렸든 딸아이의 마음에도 저의 맘에도 희망이라는게 생겼네요. 1년 적응기라 여기고 시간을 처방했든 저 자신에게도 잘했다고 잘 참았다고 머리를 스다듬어 주고 싶네요. 작성자 충무김밥사랑 작성시간 13.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