낼 개학이네요. 아들 녀석은 며칠전부터 방학이 왜 이리 짧냐구 학교가기 싫다구 침울해 하더니 오늘 저녁엔 내일을 위해 일찍자야 한다고 하니 울음이 터졌습니다. 마음이 안좋네요.제가 씩씩해져야 하는데 사실 요며칠 제가 더 심난해하고 있었던거 같아요. 별루 하는일이 없어도 지형이가 즐겁게 노는 모습만 보는걸로도 행복한 방학이었습니다. 2학기엔 좀 더 편안하고 씩씩해졌음 좋겠어요. 저두 아이도요. 잘 되겠죠?작성자김태희작성시간12.08.20
답글저도 그 설렁설렁이란 말이 다가옵니다. 허허실실 무골호인 뭐 이런 단어랑 친해지고 싶은데 고것이 잘 안되서 가끔 고런 단어를 입에 두고 억지로라도 마음에 주문을 걸고 있습니다작성자이현행작성시간12.08.22
답글진희씨, 설렁설렁 표현이 재밌어요. 지형이나 승민이나 오십보 백보인데... 그래도 1학년 보단 2학년이 편하고 상위학년 갈수록 좋아질거란 희망가져봅니다.작성자한명숙작성시간12.08.22
답글 태희씨~ 힘내세요! 지형이도 화이팅~. 학교생활이 싫다하니 학교밖의 생활을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고 학교는 대충 설렁설렁 보냈더니 무난하게 초딩생활을 마무리했습니다. 지난날 뒤돌아보면 2학기는 1학기 보다는 수월하게 빨리 지나가는거 같아요. 그리고 2학년 되믄 1학년때보다는 덜 힘들어 하구요..작성자이진희작성시간12.08.22
답글네.. 차츰 좋아질겁니다. 아픈만큼 내공도 쌓이고요. 승민이도 1학년 전쟁 치루듯 다녔는데 지금은 살만합니다. 태희씨, 힘내요! 학교에서 상처 받고 와도 엄마가 여유있게 받아주면 곧 회복하더라구요. 지형이도 화이팅~작성자한명숙작성시간12.0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