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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는 근래들어서 모처럼 활짝 개인 하늘빛입니다..^^
    7세 아들녀석이 얼마전에 똑같은 소리 일곱번을 해도 책에빠져 들은체도 않길래 엄마라는 사람이 또 욱~해서는
    책을 뺐으며 한소리했더랬습니다...그랬더니"우리 엄마는 언제쯤 착해질까~"이러며 불만하길래 한소리가 두소리..잔소리되던날 밤..아들녀석이 자리에 누워서 한숨을 푹 쉬고 돌아누우며 저에게"엄마..다음부터는 갑자기 소리 지르지말고 세번까지는 조용하게 얘기하면 정말 예쁜 엄마가 될꺼예요"합니다..나는 여섯번을!!! 조용하게 얘기하고 마지막 일곱번째 욱한건데..본인이 느끼기엔 엄마는 늘 갑자기 소리지른답니다..
    개콘 유행어가 생각나네요..ㅠㅠ 내가 이상한건가.
    작성자 김혜진(현욱,현지) 작성시간 12.08.25
  • 답글 뭐에 빠지면 꼭 해야 할 일도 잊어버리는 녀석 때문에 엄청 화를 냈더랬습니다. 엄마가 눈만 치켜떠도 무서워 벌벌 떠는 녀석이라 눈은 책에 꽂혀서 대답만 네네 하더라구요. 몰입할 수 있도록 해 줘야 하는데 밥도 먹어야 하고 이도 닦아야 하고 학교가려면 준비도 해야하고 바쁠때는 기다리는게 힘이들어요. 그래도 일곱번이나 참으시다니 대단하세요. 저는 한 번 불러서 대답 안하면 엄청 나게 화를 낸답니다. ㅠㅠ 작성자 김태희 작성시간 12.08.26
  • 답글 말 잘하는아들도 피곤하드라구요.
    큰넘은항상눈물부더울컥해서
    화나게하더니
    작은넘은 말과 애교로 어떻게든 넘기려하니
    그것도참...
    그래도 애정이넘쳐보이시네용^^
    작성자 생명살림김형주 작성시간 12.08.25
  • 답글 ㅋㅋ 엄마들은 좀 억울하게 잔소리쟁이란 별명이 늘 따라 붙습니다.
    저희집도 마찬가지고요.
    다른 집에서 들으면 엄청 부러워할걸요
    '일곱번이나 불러도 못들을정도로 깊이 책에 빠져 있는 아이를요..'
    작성자 한명숙 작성시간 12.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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