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린이집 아이들과 송편 만들었어요. (저 어린이집 운영 중..) 아는 언니께 부탁드린 송편과 함께~ 싸서 보내고 간식으로 먹고 했네요. ㅎ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 보니 좋더라구요. 근데 사실 저는 즐겁지 않아요. 어제 아침에 시어머니와 한판 해서요. ㅜ. ㅜ 그래서 이번 명절에 시댁이랑 안 보내요. 매일 보잖아!!! 하면서요. -.- 주중에 같이 살거든요. 못된 며느리지만 인상 구기고 같이 있는 것 보단 나을 것 같다는 억지 핑계 대고 있어요. -.-;; 시댁은 영원히 좁혀지지않는 관계네요. 울 엄마는 저 수술했을 때 뒷수발 다 해줬는데... 즐거운 명절 되세요. 이 말 하려고 이렇게 주절주절..작성자나온(곽희진/주아,진우)작성시간12.09.29
답글저도 젊은 부부들이 아이들하고 나와 햇살 속에서 지내는게 보기 좋아서 도시락 간단히 싸서 돗자리 깔고 나가 그 속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율동 공원안에 잔디 밭에 누워 책도 보고요..남편과 단 둘이 하는 데이트가 예전 만큼 편하지 않습니다. 혼자가 외려 더 편하고 ..나이 들어가면서 같이 있으면 불편한 구석도 있고.. 그래도 벌써 그러면 안될 거 같아 노력하는데 한창 때와는 달라집니다 . 좋은 때이신 희진님도 그늘막이나 돗자리 가지고 도시락 싸서 아이들이랑 아빠랑 나가보세요.. 넘 예쁜 구름과 나무잎, 코스모스까지 평화로운 경치들이 눈으로 들어와서 우리 맘에 사랑과 위로의 힘을 전달하려는 것 같습니다작성자이현행작성시간12.10.03
답글워킹맘이시라 수술 후 회복기간도 충분하지 않았을 텐데요 연휴기간 여러 압박이나 일에서도 놓여나서 편한 휴식 취하시고 몸과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시길 바래봅니다 내 몸이 힘들면 더 야속하고 외롭잖아요 명절을 온가족 (맏 며느리를 포함하여 며느리들)이 다 같이 잘 보내는것에 대해 더 노력하고 고민하는 건강하고 배려 깊은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힘든 맘 툴툴 털고 밖으로 나가 맑고 밝은 가을 햇살을 만끽하시고 기분 전환도 하시고 기운도 충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