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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학 중 탐구학습 계획서를 써오라 해서 애랑 상의해서 계획서를 작성해갔어요. 아빠가 공학 전공이라 애 아빠로부터 자문(?)을 받아가며 장비지원(?)을 받기로 하고 아이템을 잡아 준비했죠. 근데 다음날 샘께서 '하루 정도면 다 끝낼 수 있는 계획서는 통과시켜줄 수 없다'라며 수정해오라 하셨답니다. 애는 좀 기분나빠하는 수준인데 오히려 제가 열폭했습니다.
아이에게 설명을 들은 것도 아니고 작성된 내용만 쓱 보시고는 불합격 판정을 내렸다는 겁니다. 나름 애랑 상의하며 즐겁게 준비한 건데 ‘하루면 끝낼 수 있는 내용’으로 성의없게 작성된 계획서 취급을 받은 거죠. 작성자 샘물 작성시간 14.07.23 -
답글 차분하신 분이 엄청 열 받으셨네요. 그래도 지원이가 나름 잘 적응해가는것 같아 안심이네요. 화이팅입니다. 수정본 맘에 듭니다. 매일~~ 작성자 한명숙 작성시간 14.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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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절대 수정해가지 말라고!!!! 선생님이 또 뭐라고 하면 학교 가지 말라고 말해버렸습니다. 엄마는 완전 흥분인데 울 애는 반응도 안보이더군요. 그러더니 밤늦게 와서 '어떻게 고칠까?' 라고 묻더군요. 흠.... 모냐 이건.... 다른 주제로 다시 쓸 생각이냐니까 그건 싫답니다. 그래서 계획서에 측정부분이 있는데 "매일"이라는 말을 추가하는 걸로 수정을 마쳐버렸습니다. 본래도 여러차례 반복측정할 계획어었거든요. 선생님께서 또 뭐라 하면 알려달라고 했어요. 흠... 그 선생님... 이해해드리려 무지 노력하지만 가끔은 그런 노력조차 아까워요. 정말 또 뭐라 하면 며칠 남지도 않았는데 애 학교 안보내려구요. 작성자 샘물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