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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준비물 실로폰이라고 어제 알림장에 적혀 있었는데.. 집을 아무리 뒤져도 못찾겠고.. 아들넘은 찾을 생각도 없고.. 내일 가져가는거 맞냐고 하면서 세상 편한 소리만 하고 앉았길래.. 에이~ 나도 몰라라 하고 잘 준비하고 있었는데... 야근하고 들어온 아빠가 밤 11시에 실로폰 사러 가겠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집에 있던 실로폰은 망가졌고.. 실로폰을 안가져가면 수업시간 내내 혼자 맹하게 앉아 손가락이나 빨고 있을거 뻔해서 사러간다면서요...
오로지 귀찮다는 이유로 별신경 안쓰고 있었던 저는 진짜 불량엄마네요. ㅠㅠ
아침에 보니 실로폰 사다 놨어요. 아들은 그걸 들고 학교 잘 갔구요. 오늘도 반성하는 엄마.. 작성자 도이와비니 작성시간 14.08.26 -
답글 저희집이랑 정말 똑같아요 ㅋㅋ 저도 바쁘다는 핑계로 좀 귀찮아~~하는 스타일이고 남편이 이런건 또 아주 잘 챙겨요 ㅋㅋ 작성자 나는 엄마다 작성시간 14.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