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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학교에서 운동회를 합니다. 해마다 단체 연습을 힘들어 했는데 올해는 아무 불평이 없어 잘 하고 있겠거니 했다가 선생님 문자 받고 마음이 우울해 지네요. 매일 운동회 연습을 하는데 줄 맞추라고 하면 왜 나를 전체에 맞추려고 하나요? 선생님은 언제까지 제게 명령하실건가요? 이런 이야기를 했다네요. 유독 지시하는 말을 싫어하고 정색을 하며 말을 하는 바람에 선생님 감정을 상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 나름의 이유가 있겠지 이해해주기보다는 왜 이렇게 자기 감정만 내세우고 단체 생활에서 참아내야 할 것들을 이해햐지 못하는지 오늘 또 새삼 아이한테 화가 나네요. 작성자 형이윤이맘 작성시간 14.09.22
  • 답글 자아 정체성을 만들어 가는 시기에 더욱 자기 주장이나 반발심등이 생긴다고 합니다
    실은 다른 아이들 보다 건강한 것인지도 모르지요..다른 아이들은 참고 억압하기도 하는데
    형이는 일단 아닌것은 아니라고 해야하고 싫은것도 이야기 해보아야 하고..부정적인 것만이 아닌
    긍정적인 측면도 많다고 여겨집니다. 이런 일들에 대해 엄마가 조금 초연하게 대처하는 유연성을 발휘하는 것이 서로에게 다 도움이 되겠지요.
    작성자 이든 마미 작성시간 14.09.23
  • 답글 형이는 문제 제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마음에 걸리는 것은 다 투명하게 비춰내서 해결하고 싶어하는데
    어른들은 그런 형이에게 협력하거나 도울 생각이 없지요.더구나 선생님은 그렇게 할 수 도 없는 형편이고요
    형이가 원하는 반응을 얻을 수 없기에 많이 힘들고 외로울 텐데..엄마까지 화내고 정색하면 안될거 같아요.
    오히려 진지하지 않게 에피소드 말하는 식으로 아이이야기 들어주고 네가 원하는 해결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해주고 아이의 스트레스를 덜어주는 쪽으로 마음을 안아주시는 편이 나을거 같아요..선생님도 힘드시겠는데 잘 이해해 드리시길.
    철이 들면 형이도 그런 손해를 줄여갈거예요.지금은 수난시절..에궁 힘드시겠어요
    작성자 이든 마미 작성시간 14.09.23
  • 답글 음...저는 잘 모르겠지만 아이와 이런 이야기를 할 때, 선생님의 말씀에 대한 형이의 생각이나 대항하는 말들을 들으실 때 아이와 기왕이면 재미있는 척 하면서 , 형이의 생각과 말들에 대한 신기함이나 엉뚱함에 대해
    진지하지 않게 호기심 가득한 엄마의 눈과 목소리로 대화를 이끌어 가시는 것이 어떨지하는 생각이 납니다
    아이는 호기심반 저항감 반으로 질문하고 자신과 같은 반응을 원하는데 어른들이 화내고 진지하게 리액션을 주니까 더 대화나 관계가 원만치 않게 흘러가는 거 같아서요..형이가 좀 더 이런 문제 제기에 대해 가벼운 마음으로 접근해서 가볍게 터치되고 마음이 자연스럽게 다른 사람들과 소통되길 바래봅니다
    작성자 이든 마미 작성시간 14.09.23
  • 답글 안타깝네요.
    우리나라는 사회생활 단체생활이 참 많고
    인맥. 학연등도 너무 많아서 어느정도는 적응해야하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 더 안타까워요.
    우리아이도 어떤일에 대해서 본인이 납득이 되지 않으면 하기싫어해요
    작성자 인내심 작성시간 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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