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학기 시작하고 선생님과 신경전 외에는 잘 지내고 있겠거니 했는데 그제부터 아무 이유없이 자리로 찾아와 놀리는 아이가 생겼다네요. 1학년때 악몽이 생각나 이거 또 시작한거 아니야 하며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습니다. 어떻게 대처하라고 해야 하는지...와서 놀리길래 하지마 하고 단호하게 이야기 하고 무시 했는데도 계속 그런다 하는데...오늘은 친절하게 대화를 나눠보라고 하렵니다. 방법이 통했으면 좋겠어요. 올 한해는 작년보다 친구들과의 갈등을 잘 해결하는 한해가 되길 바래봅니다. 작성자김태희작성시간13.03.21
답글또래 아이들이 그냥 아무 의미 없이 놀리는 것에도 너무 예민하게 굴어서 참 속상해요. 어쩔땐 또래 친구들을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아서 답답하기도 하구요. 지 선생님 말씀 들으며 저도 마음 다잡는데 이 예민한 감성을 가진 녀석때문에 맘을 놓질 못하네요. 다른 사람의 감정도 폭넓게 이해하려면 좀 더 시간이 지나야겠지요? 알면서도 자꾸만 조급증이 되살아 납니다. 진짜 벙개 한번 할까요?
이렇게 힘내라고 답급 달아 주시는 분이 계셔서 제가 정말 많은 위로를 받습니다. 서진이도 올 한해 더 멋지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서진,윤지 어머님도 파이팅작성자김태희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3.03.24
답글그래도 고학년이되고 여기서 열시미 지샘 말씀따라 맘다잡으며지냈더니 한해한해 좋아지네요. 저두오늘 상담다녀왔어요. 다행이 담임샘이 넘 좋으셔서 넘 이뻐죽겠다하시는데 맘이 좀 슬프기도하고ㅠ.ㅠ 사실둘째는 월욜날갔다왔는데 그땐 뭐 맘이넘당당했었는데 역시나 큰넘은 늘 조금은 이해가필요한면이 있으니까요.올해 좋은샘만나서 많이 더 좋아졌음 좋겠어요. 우리 벙개함 할까요?작성자생명살림김형주작성시간13.03.22
답글에구.서진이도 요즘도 가끔 학교에서 친구하고 문제있었다고 해서 물어보면 친구가 놀려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예전에는 10번을 놀리면 10번을 욱했는데 이젠 10번에 2번 정도만 욱한다고 조금 칭찬(?)해주었습니다. 지형이는 서진이처럼 욱하는 성격이 아니고 참는 아이라서 본인은 더 힘들수도 있겠어요. 서진이 1학년때 제가 보는 앞에서 놀리는 아이가 있어서 직접 타일렀는데도 그 아이는 아랑곳 않고 서진이가 결국 욱할때까지 놀리더라구요. 남자아이들은 대화가 안통할 수도 있더라구요. 쩝..지형이도 나중에 면담때 선생님 도움을 요청해 보세요. 지형이, 태희님 모두 파이팅!작성자서진 윤지 엄마작성시간13.0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