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에 대해 이런저런 생각들이 많아집니다. 학년이 올라 갈 수록 학교 생활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친구를 잘 사귀지 못 하고 아이들이 내 뱉는 무수한 말들에 상처 받고 학교 다녀와서 쏟아내는 이야기들에 저 역시도 상처를 받고 동요하게 되네요. 지선생님 세미나를 꾸준히 들어오면서 많은 걸 내려놓고 기다려주는 중인데 한 번씩 울컥 합니다. 여린 아들 못지않게 여린 엄마인 제 모습이 실망 스럽네요.작성자형이윤이맘작성시간15.04.20
답글전 지금도 기꺼이 아이들의 감정 배설을 받아주는 배설통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어요~내가 잘 해줄 수 있는 딱 하나가 그거이니까요^^ 형이가 가장 의지하고 자신을 잘 이해해주는 사람이 엄마라는걸 알고 숨김없이 이야기 해주니 참 고마운일이지요..작성자이진희작성시간15.04.23
답글속상하고 마음 아픈거 이든에서 위로 받고 힘내요~ 민정이는 지금도 그래요. 예민한 감수성이라 마음에 상처 받고 힘든거 죄다 저한테 털어놔요..민정이 어릴땐 저도 아이가 넘 짠하고 속상하고 괴로워져서 차라리 안 듣고 싶을때가 많았어요 ㅠ ㅠ 그렇지만 엄마에게라도 쏟아내지 않고 맘에 담아두면 마음에 병이 난다는걸 알기에 그냥 들었어요.. 매번 이런 저런 조언하기도 힘들고해서 그냥 묵묵히 열심히 들어 줬어요..다 듣고는 늘 그래..너 참 속상하겠다 힘들겠다라고 깊이 안고 등을 문질러주면 울음을 토해 내기도 하더군요.. 그렇게 들어주다보니 아이는 힘들고 상처 받는 과정 속에서 주저앉지 않고 발랄하게 커 나갔습니작성자이진희작성시간15.04.23
답글태희씨~^^ 우리 초3도 집에만 오면 학교에서 있었던 오만가지 일들을 이야기해요 그중 99.9%가 부정적인 이야기들~ 유치원부터 만4년을 들어온 저도 이젠 자동 흘림장치가 되는지 경청은 안되고 있지요~~;;
최근들어 아이가 말하고자 하는 것이 어쩜 내게 쏟아내면서 나름 속풀이를 하는게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 예민한 아이들은 중고등학교 가서도 하소연이 만만치 않답니다 우린 엄마지 판관은 아니자나요~ 걍 들어주고 공감해주다보면 어느틈엔가 훌쩍 자라있을거에요~ 태희씨의 이쁜 아이들이 전 참 좋던데요~^^ 힘내요~^^작성자버들치작성시간15.04.21
답글잠들기 전 자다깨서 기도로 마음을 다스리고 있어요. 아이편이 되주고 아이마음을 읽어줘야 하는데 뭐든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대수롭지 않게 넘기지 못 하는 아이가 답답해서 위로 뒤에 아이에 대한 비난을 했던 게 마음이 아픕니다. 늘 이든을 지키시는 이든마미님을 비롯해 위로와 격려 해 주신 멋진 어머니들께 감사드립니다. 마음을 다 잡고 힘을 내서 오늘 하루도 살아보렵니다. 엄마니까요♡작성자형이윤이맘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4.21
답글많이 힘드시겠어요..아이들 키우면서 기복은 항상 있지만, 저희 같은 부모들은 아직까지 힘든 날이 더 많은게 현실이네요.. 하지만 멀리보면 반드시 좋은 날이 있을 거예요.. 힘네세요..^^ 작성자battery작성시간15.04.21
답글엄마가 불안해 하면 아이는 더욱 불안감이 커집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반영적으로 감정을 읽어주시고 어려운 이야기에 귀기우려주셔야할텐데요.. 엄마가 넘 힘들어 하는게 느껴지면 아이는 말문을 닫게 됩니다 엄마가 아이에게 멘토가 되어주시듯 엄마에게도 그 마음을 읽어주고 붙들어줄 멘토가 필요하지요.. 저는 신앙의 힘을 많이 빌었습니다만..남편도 항상 제 멘토가 되어주었고요...힘내시고 지금처럼 계속 카페에서 활동유지해 나가시길 바랍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단단한 엄마가 되어 가실겁니다작성자이든 마미작성시간15.04.21
답글엄마라고 꼭 강할 필요는 없지 않을까요?속상한건 속상한거고 또 인정할걸 인정해야하는거고 그런것 같아요.전 지금도 가끔 가슴이 두근거려요.혹시나 큰애때 있었던 일이 막내한테도 일어날까싶어서요.울집막내도만만치 않더라는..1학년 모임이 겁나기도하고,그냥 인정합시다 우리.중딩이가 되어도 여전히 정신없고...뭐그럼서사는건가싶어요.언제 회포나 풉시당~~작성자김형주작성시간15.04.20
답글감사합니다^^작성자장혜경작성시간15.04.20
답글엄마에게 내적인 힘이 있어야 이 마라톤 경기에서 종주할수가 있습니다 맵집 있는 엄마가 되어주어야 아이 이야기를 들어줄수 있습니다 아이를 위해 늘 강한 마음, 견디는 마음을 유지해야합니다 마음의 근육을 키우시고 심연의 수련을 하실수 있기를 바래요 신앙이 정말 필요합니다 그리고 모임과 지샘과의 만남등 주변에서 위로받고 지지해 주는 구조를 가지고 계시는것이 최선일거예요 아이는 자라고 상황은 변하는 것이지요 힘내세요 그대 이름은 엄마입니다! 그것도 현명하고 지혜롭고 슬기로운 엄마이지요!작성자이든 마미작성시간15.0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