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2~3달 실랑이(?) 끝에 오늘 겨우겨우 이비인후과에 다녀왔어요. 얼굴에 붙어있는 모든 것에 민감한 아이인지라 코가 아무리 막혀도 동네 소아과에서 코 한 번을 못 뺀 아이이고.. 짝눈이라 안과에 가서 검사를 위해 안약 넣으려고 어른 5명이 붙잡아 겨우 넣은 아이이고.. 자꾸 코를 후비고 찡긋찡긋해서 이비인후과 갔는데 그냥 콧구멍 근처에서 보는 긴대롱같은 카메라로 코를 비추는데... 코와 목, 귀를 차례로 비추고 다시 한 번 코를 보려는데 버럭버럭... 저도 모르게 화를 냈어요. 돌이켜보니 코, 목, 귀 한번씩 할 때 나름 잘 참은건데 그건 알아주지 못하고... ㅠㅠ 병원 갈 때 마다 화가 나지만 그래도 많이 컸네요.. ㅋ작성자더지작성시간15.07.22
답글괜찮아님... 저도 어제 들었던 너보다 어린애도 한다... ㅠㅠ 예전에 비하면 점점 나아지고 있음에도 전 자꾸 버럭하네요.. ㅋㅋ
쑥쑥이님 감사요.. 알로에겔이 집에 있는데 먹여봐야겠어요.. ^^ 그래도 병원다녀와선 코를 덜 만져요..작성자더지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7.23
답글더지님, 열 많은 아이는 알로에가 좋다고 하더라고요. 예전에 코비한의원에서요. 딸아이 친구가 진료받을때 들었어요^^ 작성자쑥쑥이작성시간15.07.23
답글저희 딸아이도 콧물빼는 기계 절대 못해요. 난리 나거든요. 그래서 아예 하지 말라고 미리 말하는데, 소아과에서는 이해들 해주시는데 이비인후과에선 혼났어요... 너 몇살이냐! 너보다 어린애도 한다! 엄마는 애 그렇게 키우지 말아라! 아이가 하고싶은 것만 하는 애로 큰다 등등...ㅠㅠ
그래도 크면서 점점 나아지고 그런거 몇가지 빼면 너무도 사랑스러운 녀석이라... 제가 그냥 참고 살려구요^^;;
좋은 하루 되세요^^작성자괜찮아작성시간15.07.23
답글아이는 화를 내고 돌아서면 금새 풀리는 스타일이고 저는 한 번 화가 나면 시간이 필요한 스타일이고... 아이에게 엄마는 너처럼 금새 화가 풀리지 않으니 기다려 달라고는 했지만... 화가나면 자기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야 하는 아이.. 우째요... ㅠㅠ
다행히 비염이 있는 건 아니고 열이 많은 체질이라 점막이 말라서 코가 답답한 거라고 하네요..작성자더지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