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출석체크 합니다. 8월들어 아이 예민성이 다시 고개를 들어서 먹는거 입는거 자는거... 하루가 지뢰밭 걷는 느낌이었어요. 이젠 다섯살이라고 말발에 나름의 논리가 더해져 말도 얄밉게 하구요.
여름이라서인지 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체력이 바닥난 것 같아요. 그러다 호숫가에서 한적하게 서 있는 물새를 보니 눈물이 핑 돌게 저 고요함이 부러웠습니다.
어젯밤에는 아이가 잠들기 전에 문득 엄마가 결혼해서 자기를 낳은 거냐고 묻더니... 엄마 나를 낳아줘서 고마워~ 하네요. 이 말 한마디로 힘들었던 시간이 다시 지나갑니다.작성자물꽃나비작성시간15.08.18이미지 확대
답글꿈꾸는 자님 둘째 따님이 다섯살이라니 반가워요. 11월생이면 억울한 다섯살... 아직 아기인데도 딸은 어쩜 같은 말도 더 예쁘게 하네요~^^ 아이들의 예민성이 차차 나아진다니 믿음으로 잘 지켜 보아야죠. 함께 힘 내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8.19
답글꿋꿋이님 아이가 불안함과 함께 또 갑자기 생각이 한뼘 더 큰 것 같더라구요. 8월은 하루하루가 롤러코스터를 탄 것만 같았어요. 이렇게 이해해 주시는 분들 계시니 정말 힘이 됩니다. 이 카페를 알게된 것이 행운이에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8.19
답글쑥쑥이님 맞아요. 저희 아이는 불안함에서 예민해졌더라구요. 작년에 유치원 중퇴하고 이번달 말부터 다시 새로운 유치원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게 불안했던 거 같아요. 완벽주의에 경쟁심이 강한 아이라서요... 자라면서 좋아진다니 믿고 기다려야죠. 기도해주신다는 말씀에 참 위안이 되네요. 감사합니다~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8.19
답글물꽃나비님 안녕하세요^^ 저희 둘째도 다섯살인데,, 며칠전 자기전에 이러더라구요~ "엄마~ 내 엄마가 되어 줘서 고마워~" 너무 감격해서 눈물이 핑 돌았네요ㅜㅜ 11월생이고 작아서 늘 아기로만 봤는데 마음은 쑥쑥 자라고 있구나~ 바라반 봐도 감동이고 기쁨인데♥ 저희집은 첫째가 많이 예민하고 둘째는 오빠가 못하는 것들을 공략해서 인정받으려고 엄청 애를 쓴답니다. 때론 안쓰러워요ㅜ 그냥 편하게 살면 될것을~~ 크면서 모든 예민한 성향들이 차차 좋아지겠죠~ 우리 아이들을 믿어봐요~♥작성자꿈꾸는자작성시간15.08.19
답글오랫만이네요~ 힘든 시간 지내고 계셨나보군요. 그래도 낳아줘서 고맙다고 이야기해주는 다섯살 아이의 사랑고백에 행복하셨네요. 쑥쑥이님 말씀처럼 웃다 울다 엄마들의 숙명인것 같아요. 힘내시고 저도 그렇고 여기 엄마들도 그렇고 전세계 엄마들이 겪는 행복이자 고난인것 같아요. 우리 힘내보자고요^^
사진 너무 좋으네요^^작성자꿋꿋이작성시간15.08.19
답글물꽃나비님, 잘 지내셨죠?^^ 아이때문에 울고 ... 웃고~ 저도 그랬어요. 그래서 그 마음 너무나 이해갑니다. 아마도 이 곳의 분들 다 마찬가지일거예요.힘내세요~♥
물꽃나비님, 아이가 예민해졌다는건 지금 무엇인가 스트레스를 받고있다는 것도 의미해요. 저희딸은 그렇더라구요. 아이랑 대화가 잘 되시니 한 번 살펴보세요. 오늘도 아드님과 행속한 시간되시길 기도할께요~^^작성자쑥쑥이작성시간15.08.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