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조기 귀가 조치해달라는 얘기 듣고 처음 등교한 날입니다. 아침에 학교 데려다 주러 가니 선생님이 일찍 데릴러 오되 저는 창문으로 아이가 하는 걸 지켜 보고 수업 방해가 되면 보내는 걸로 하자고 하네요.
데릴러 갈때 보니 아이가 지루하다던 수학 문제 풀이 시간이더군요. 요즘 나눗셈에 관심있는 아이인데 10개 미만 아이스크림 갯수 세어보기 문제이니 아이가 흘긋 보고 뒤돌아 혼자 문자퍼즐 하러 가다가 다시 선생님 손에 끌려 오네요. 다행이 친구들 방해하지는 않아서 귀가조치는 없었어요.
수업 끝나고 선생님이 아이가 쉬는 시간에 만든거라고 보여주시는데 작곡한 악보였어요. 요즘 성가곡 만든다고 끄적거리거든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시간15.09.05
답글입 딱 벌어지는 1인 추가요^^ 지현이도 재민이도 성경이도 정말 정말 멋쪄요. 미래가 너무 너무 기대되는 아이들 입니다~~ 엄마가 방전된다는게 흠아닌 흠이지만 그래도 멋찐 아이들이 있어 행복한 맘들이세요~~~ 이렇게 주욱 잘 커주길 기도합니다.작성자꿋꿋이작성시간15.09.05
답글쑥쑥이님과 꿈꾸는자님, 역시 기관 다니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이 힘들어지는 군요. 저도 아이 스트레스를 잘 관찰하면서 지켜 보겠습니다. 월수금 최소 프로그램으로 공휴일과 명절 빼면 연말까지 가는 날이 많지는 않거든요. 저와 아이를 응원해 주시고 기도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05
답글battery님 따님은 완전 음악이잖아요.^^ 예전에 소설가들도 타이프 치기 전에 생각을 녹음으로 저장하듯 따님도 그때의 영감을 녹음하니 얼마나 멋져요~ 종종 연주 또 올려 주세요~
제 맘고생을 알아주는 분들이 계셔서 정말 든든합니다. 이든을 알게된 것이 천군만마를 얻은 듯 하네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05
답글진짜 이곳엔 대단한 아이들이 모여있네요ㅎㅎ 이리 어릴때부터 작곡이라니!! 우와~~ 입이 딱 벌어져요!!! 저희 아들도 기관에 다니면서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ㅜㅜ 될수있다면 최대한 늦게 보내시고,, 보내셔도 출석일수는 최소한으로ㅎㅎ 그러면 그럭저럭 버텨갈거에요,, 영리한 재민군에게 화이팅을 보냅니다♥♥작성자꿈꾸는자작성시간15.09.05
답글ㅎㅎㅎ 저도 재민이 덕분에 다시 꺼내보았어요.^^
물꽃나비님, 항상 좋게 봐주시고 칭찬해주셔서 감사드려요 ~♥
그때 나이엔 뭘해도 예뻤던 것 같아요. 자기가 하고픈 걸 맘껏 할 수 있는 나이를지나 어느 기관에 ㅡ유치원. 학교ㅡ에 가게 되면서부터 아이는 짜증이 많이 늘었던 것 같아요.
재민이가 미국에서도 늘 건강히, 잘 지내길 기도할께요.~♥작성자쑥쑥이작성시간15.09.05
답글물꽃나비님~ 이번주 고생하셨네요 그 맘고생 안해보면 모르죠..ㅜㅜ 물꽃나비님과 쑥쑥이님 이야기를 읽다보니 옆에서 듣는것 처럼 재밌네요~^^ 저희딸은 악보는 전혀 안그려요 걍 그냥 녹음해서 저장하죠 악보그리는 지현이도, 어린 나이에 작곡하는 재민이도 대단하네요~^^작성자battery작성시간15.09.05
답글쑥쑥이님, 와아... 여섯살 지현이는 정말 악보를 제대로 그리고 박자에 맞춰 음표도 정확하게 그리네요! 대단해요~
재민이는 아직 악보를 완벽히 볼 줄은 모르고 아는 음 몇개로만 작곡해요. 나름 자신은 심각하게 집중해 만들어 저를 갖다 주고 제가 키보드로 쳐주면서 노는 걸 무척 좋아해요.
지현이의 작사도 너무 훌륭한데요? 아이들만이 가질 수 있는 순수한 위트... 미소가 절로 나오게 예뻐요~ 이 포스팅은 저만 보기 너무 아까운데... 소중한 지현이의 악보를 이렇게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지현이와 재민이가 수학 좋아하는 것과 작곡하는게 많이 비슷하네요! 수학좋아하고 소리와 청음이 민감한 아이들이라 그런가 봐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05
답글이건 지현이가 그때 작사ᆞ작곡한거예요. ㅎㅎ
날 잡힌 피자
피자 먹는 날 맛있는 피자 뷔페 가는 날 피자도 있죠. ㅡㅡㅡ 악몽
으아아 저기 괴물이다 꿈꿈꿈꿈이었네 살았다 사랑해♡ ㅡㅡㅡ 따뜻한 집
추운겨울에는 이불을 푹 덮고 따뜻한 날에는 no 겨울엔 보일러 돌려서 따뜻해 따뜻한 보일러 고마워고마워. ㅡㅡㅡ 지나간 설날
지나간 설날 떡국도 먹고 즐겁게 놀던 지나간 설날 통통한 맹방딸기 살찌는 LA갈비. ㅡㅡㅡ 난 정말 행복해
난 정말 행복해 내가 잘못해도 예수그리스도 우리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주시는데 그에비해 난 정말 행복해.
다시보니 재밌네요 ㅎ 자기가 번호도 써놓구요^^작성자쑥쑥이작성시간15.09.05
답글물꽃나비님. 학교수학은 재민이에게 너무 시시할거예요.ㅠㅠ 예전에 지현인 팩토 문제집ㅡ창의력문제집ㅡ 좀 풀었었는데, 재밌어 하더라구요. 7살때 알게되어 초등ㅣ년 것부터 시작했는데,집중하면 30분만에ㅣ권 다 풀더라구요. 그런데 그것도 3학년 되면서부터 안해요.ㅎ
저번주던가 영재발군단에 도로명 외우고,지도외우는 꼬마가 나왔었는데 재민이 생각이 나네요.^^
작곡도 하고 대단해요. 수학좋아하면 작곡에도 관심이 있나봐요ㅎ 지현이도 6살적부터 작곡한다고 몇 곡 도전했었는데 , ㅎㅎ 재밌었어요.^^
다재다능한 재민이 화이팅입니다.^^ 영특한 재민이를 잘 이끌어줄 기관이 있었음 좋겠네요~♥ 작성자쑥쑥이작성시간15.09.05이미지 확대
답글아이고... 제가 폰으로 쓰다보니 자세하게 쓰지 않아 거창해졌네요. ㅠㅠ
작곡이라는 것은 줄 다섯개 그리고 칸과 줄에 콩나물 그린 수준이고요 그 동네 대부분 길이 17가 18가... 이런 숫자라 기억하기가 쉬운 것이에요. ㅠㅠ
아이 학교가고 일주일 1키로가 빠졌네요. 작년에 한달 만에 4키로가 빠졌었는데... 아이덕에 학기초는 자연적으로 다이어트가 되네요. ㅠㅠ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05
답글수고하셨어요. 불안불안한 한주였겠어요. 주말 푹쉬시고 다시 힘내셔야죠. 영민한 아드님과 물꽃나비님 응원합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아드님 참 영민한것 같아요. 도로명 외우기, 작곡한 악보~~~ 와우 와우~~~작성자꿋꿋이작성시간15.09.05
답글두번째 간 야외 놀이터의 인근 도로명을 다 줄줄 외우고 있다는 얘기와 수학 레벨이 어느 정도냐고 물으며 다음에는 초등 문제를 주겠다고 합니다.
벽에 붙은 달력 숫자를 뗀다거나 이것저것 학급 물건들을 거칠게 다루는 점을 지적했고 그래도 아이가 가진 장점을 잘 보고 가자고 하네요.
한숨은 돌렸지만 미국 선생님들은 겉으로는 웃어도 속을 알 수 없으니 일희일비하지 않으려구요. 언제든 선생님을 힘들게 하는 일이 생기면 또 문제될거고 학교 다니는 동안은 마음 놓기 힘들거 같아요. 아이도 학교에서 저와 떨어지기 싫어서 선생님한테 끌려 들어가고... 어쨌든 첫 한 주는 이렇게 지났습니다. 이번 주말은 푹 쉬려구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