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노동절 3일 연휴예요. 아이가 프리스쿨 사흘 다닌 신고식으로 콧물 감기에 걸려 나흘째 고생중입니다. 입맛이 없어 잘 먹지 않더니 아침에 짜장면을 해달라네요. 한국에서도 아침 9시에 배달되지 않는 짜장면을 만들어주니 짜장팩인양 얼굴을 다 바르며 맛있게 먹네요.
미각 후각이 예민한 아이인데 새로운 포도맛 콧물감기약 맛이 이상하다고 약 먹을 때마다 양손으로 코와 입을 막으며 대치상황입니다. 다섯살 사춘기가 시작된건지 눈을 동그랗게 뜨며 '몸이 아픈데 왜 쓴약을 먹어서 더 힘들게 하냐'고 반항하네요. 입에 쓴 약이 몸에는 좋다는 속담으로 설득해서 겨우 먹고 나면 엄청난 칭찬 세러모니도 해줘야 합니다.작성자물꽃나비작성시간15.09.08
답글이구..안쓰러럽네요..나아가는거죠? 중1 아들래미도 알약 먹는데 물을 아직도 엄청 마셔요^^ 울아들은 어찌나 겁도 많은지..작성자cece작성시간15.09.09
답글꿋꿋이님, 재민이도 핸드폰 하나 주면 율이 못지 않게 전화할 것 같아요. 타국에서 엄마랑 둘이서만 지내다 보니 특히 엄마가 자기 주고 혼자 밖에 나가는 게 익숙지 않아서 불안해 하는 것 같아요. 버터 하나 사가지고 집에 다 도착해 가는데 전화 받으니 참... 꿋꿋이님 마음 조금 이해가 갑니다. ㅎㅎ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08
답글쑥쑥이님, 지현이도 물약 엄청 싫어했군요. 아이스크림이나 주스에 타주면 아이들이 먹는다 하여 시도했는데 재민이는 다 토해버리구요. 결국 타이머로 2분 맞춰 놓고 먹으라고 하니 숫자 보며 먹었답니다. ㅎㅎ
알약이면 차라리 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지현이 얘기 들으니 그것도 쉽지 않네요. 물배로 빵빵한 지현이 안쓰러우셨겠어요. ㅠㅠ 염려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래도 콧물이 많이 줄어서 다행이에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08
답글battery님, 그러게요. 사실 연휴라고 몇 주부터 기대하고 있었는데 감기로 한 일 없이 보내고 말았어요. 요즘은 특집 만화가 다 없어졌군요. 만화보다 더 재밌는 놀거리가 많아져서 그렇겠지만 아쉽네요. 종종 명절에 방영하던 만화가 생각나고는 하는데요...
바쁜토끼님, 짜장면 손가는 음식이라고 잘 안하게 되는데 입맛없는 아이 위해 뚝딱하게 되네요. 뭐니뭐니해도 아이가 제일 예쁜 때는 해준 음식 잘 먹고 엄마최고! 외쳐줄 때인거 같아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08
답글재민이 아프군요~~ 안쓰러워서 어떻게 해요. 다행히 3일 연휴니 푹 쉴 수는 있겠네요. 엄마의 사랑 많이 받고 좋아지겠지요... 물꽃나비님이 많이 힘드신게 단점이지만요^^ 힘내세요~ 버터사러가신 동안 전화 ㅎㅎㅎㅎㅎ 우리 율이와 매치되면서 저는 웃음만 나네요~~~작성자꿋꿋이작성시간15.09.08
답글우아~자장면 ~♥ 맛있겠어요 ^^ 아~배고파라! 어제 저녁부터 급다이어트라 이것저것 막 먹고싶으네요. 특히 기름진거요 ㅠㅠ 치킨. 자장면 와우~~~꿀꺽 ! ㅎ
재민이가 감기에 걸렸나봐요.얼른 나아야할텐데요. 지현이도 물약 엄청 싫어했어요. 달고 맛이 이상해 토할것같다고요.
지금은 알약먹는데, 처음 먹을땐 알약이 목에 걸릴까봐 삼키질못해 큰 물통의 물을 다 먹었어요. 그때 물 한통 비우고 간신히 성공했는데 배가 어찌나 빵빵하던지요.ㅠㅠ 우리 아이들 약 먹기도 쉽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