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프리스쿨 4주 채워 가네요. 아이는 여전히 좌충우돌이고, 학교는 학습적인면과 사회적인면의 불균형 얘기 나오고, 그 사이에서 저는 할 수 있는 모든 자원봉사를 뛰고 있습니다.
지난 주에는 쿠킹맘으로 달달한 애플파이를 만드느라 사과 18개를 깎고 다지고 했더니 손목이 아프네요. 그 후로 아이 데릴러 긴장된 마음으로 교실문 열면 반 아이들이 활짝 웃으며 저를 반겨요.
"우리 만난 적 있는데 기억 하세요?"하며 눈웃음 치는 남자아이,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사과 파이를 만들었다고 칭찬해 주는 아이, 한국 꽃자수 앞치마가 너무 예뻤다는 여자아이 등등... 긴장되는 순간 아이들의 미소에 저도 웃게 됩니다. 작성자물꽃나비작성시간15.09.23
답글김형주님, 꽃자수 앞치마는 친정엄마가 주신 건데 처음에는 실용적이지 않다고 몇년 묵혔다가 이번에 빛을 봤어요. 반응이 좋아서 가끔 기분전환으로 입어볼까 싶네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24
답글쑥쑥이님, 지현이는 정말 엄마의 사랑 속에서 많이 달라지고 변화하고 있네요. 저도 이 시기가 지나면 한숨 돌릴 시간이 있겠지요? 기특기특해주셔서 감사해요. 누군가의 토닥토닥이 필요하네요. 쑥쑥이님도 지현이도 남편분도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24
답글꿋꿋이님 학교 보낼 때마다 하루살이 마음으로 살고 있어요. 응원이 정말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24
답글형이윤이맘님, 저도 생색내며 사과 깎아주고 손목 보호대도 했는데 아이는 아직 알아주지 않는거 같아요. ^^ 설탕 넉넉히 들어간 애플파이에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 했어요. ^^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24
답글와 멋진 엄마세요~~ 엄마덕분에 아주 잘 자랄것 같네요^^ 예쁜 꽃자수 앞치마를입고 맛있는 파이를 만들어주는 엄마이고픈데 ㅎ 저랑은 좀 거리가 머네요 ㅋㅋㅋ작성자김형주작성시간15.09.23
답글ㅎㅎㅎ 물꽃나비님,잘 지내셨죠? 한동안 안보이셔서 소식 궁금했어요! 많이 바쁘심이 보이네요.
재민이도 지현이랑 똑같네요. 어쩜어쩜 둘이 이리도 똑같을까요?^^
지현이도 어린이집 다닐때 아침마다 통합버스 태워놓고 제가 손흔들어 인사해주면 얼굴 휙 돌리고, 친구들이랑 같이 먹으라고 간식 챙겨가면 반친구들은 "지현이 엄마다!"하며 우르르 나오는데 , 정작 지현이만 본척만척 해서 제가 서운했던 적 많아요.
작년까지 그러더니 올해 공개수업때는 살짝 손도 흔들어주고 미소도 지어주대요.^^
재민이 그래도 잘 다니네요! 기특기특~♥ 물꽃나비님도 너무 수고가 많으세요! 더 기특기특~♥♥
두분다 아프지말고, 화이팅입니다♡작성자쑥쑥이작성시간15.09.23
답글엄마가 고생이 많으시네요~~ 멀뚱멀뚱 구경하고 서있는 재민이도 엄마 마음을 알고 있겠죠^^ 표현이 다를뿐일꺼예요.... 힘내시고 재민이의 프리스쿨 등교길을 응원합니다.작성자꿋꿋이작성시간15.09.23
답글저도 아이 학교 생활을 위해 선생님들께는 뭐라고 부탁도 못하고 봉사만 여러개 신청해서 열심히 한적 있어요^^ 이 녀석 이런 엄마의 노력을 알기나 하냐며 생색 낸 적도 있네요. 정성과 수고가 담긴 애플파이 진짜 맛있었겠어요.작성자형이윤이맘작성시간15.09.23
답글이런 수고를 알아주었음 싶은 아들래미는 멀뚱멀뚱 구경하고 서있네요.
아직도 하루살이 마음으로 한 주 한 주 보내고 있어요. 응원해 주세요!작성자물꽃나비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