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 아래인 율이 사촌동생이 토요일날 놀러와서 일요일 저녁에 갔어요. 토욜날 제가 낮잠을 자는데 둘이 신이 났더라고요. 제가 누워서 치우면서 놀아라 하니까 " 건아 우리 블럭 치워야돼 얼른 하자" " 왜 형 힘든데 왜 치워" " 안 치우고 놀면 엄마가 아빠한테 일러서 우리 혼나 우리 엄마 그런사람이야" " 그래 얼른 치우자 형" 헉~~~~ 저는 완전히 고자질 쟁이 엄마네요 우리 엄마 그런사람이야 ㅎㅎㅎㅎㅎ 너무 웃프네요. 제가 하지 말아야되는데 아빠를 동원해서 아이 컨트롤했나봐요. 급 반성모드 들어갔어요. 그러고는 둘이 욕조에 물 받아줬더니 메뉴판 만들어요. 돈은 바둑알 우유 200원 식빵 100원작성자꿋꿋이작성시간15.11.23
답글형이윤이맘님 맞아요. 아이들의 예리한 눈은 피할 수 없는것 같아요. 얼마나 뜨끔하던지 한참 웃다 심각하다 그랬어요.
가끔은 아이디어 좀 그만 냈으면 하는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너무 힘들어서요. 그래도 행복하게 즐겁게 생활하니 고맙게 생각해야겠지요...
쑥쑥이님 ㅎㅎㅎㅎㅎㅎㅎㅎ 둘이 포카리 마시면서 " 아~~ 이제 목욕탕 분위기 난다 그치" 이러던걸요.
좋은엄마라고 칭찬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그냥 저도 아이도 행복했으면 하는 바램이네요..작성자꿋꿋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11.24
답글ㅎㅎㅎ 욕조에서 마시는 포카리! 넘 시원했겠어요^^
제 평가는요... 꿋꿋이님은 좋은 엄마이십니다~♡♡♡ 작성자쑥쑥이작성시간15.11.23
답글가끔 아이들 입에서 나오는 평가가 날카롭지요? 아직도 엄마가 눈만 치켜뜨면 벌벌떠는 아들 녀석은 안그런데 6살 딸아이는 정말 말 하는게 뜨끔뜨끔 합니다.^^ 좋은 엄마로 평가 받고 싶은 건 아니지만 가끔씩 아이 눈에 그렇게 비춰지는구나 싶으니 잘 해야겠다는 생각도 들어요. 늘 아이디어가 퐁퐁 샘솟는 율이랑 함께 있으면 지루할틈이 없겠어요. ^^작성자형이윤이맘작성시간15.11.23
답글포카리 한잔 200원 사과 한조각 100원 고구마 튀김 1개 50원 욕조에서 둘이 낄낄대며 메뉴판에 있는 메뉴 다 시켰어요. 바둑알 몇개 세어서 계산해 주면서 말이죠. 심지어 포카리는 2잔씩 시켰습니다. 언제나 밝고 아이디어 반짝 반짝이라 사랑스러운 아들아~~ 우리 엄마 그런사람이야는 엄마 충격적이다ㅠㅠ 작성자꿋꿋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5.1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