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3일간 회사 가지 않는 남편과 평화로운 한 때를 보내고 있었어요. 재래시장에 구경간다고 하기전까지요. 3000원 밖에 안하는데 너무 맛있는 칼국수 먹고 이것 저것 구경하다가 울 율이가 심술이 났어요. 자기가 사고 싶은것 못 사게 했다고 그 자리에 서서 안오길래 쫒아오는 것 보고 앞서서 걷고 있었는데 율이가 보이지 않았어요. 거의 한시간을 미친사람처럼 울며불며 찾는데 낯선 번호로 전화가 와요. " 엄마 어디야? 나 71번 가게 앞인데" 막 뛰어서 아이 데리고 오면서 얼마나 감사하면서 안도했는지 몰라요. 전화번호 알고 넉살 좋은 녀석이 누군가에게 전화기 빌려서작성자꿋꿋이작성시간16.01.03
답글바쁜토끼님 그리게요~~ 아주 심장이 멈추는줄 알았어요.
뽀로로님 많이 놀랐지만 다행이지요. 엄마가 잘 챙겨야될것 같아요.
쑥쑥이님 맞아요. 불국사에서도 잠깐사이에 뛰어나가서는 에휴~~ 제가 챙긴다고 엄청 챙기는데도 그러네요. 울 신랑 심하다고 할 정도로 챙기는데 가끔 이러네요. 전화기 빌려주신분께 다시 전화해서 감사 인사 드렸어요. 정말이지 율이는 조심조심 또 조심 시켜야 될것 같아요. 작성자꿋꿋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6.01.04
답글아고~ 율이 잃어버릴뻔 한 일 벌써 두번째네요. 그래도 율이가 똘똘해 별일없어 천만다행이예요.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해서요. 전화기 빌려주신 분 너무 좋으신 분이시네요. 꿋꿋이님, 너무 놀라셨겠어요? 오늘도 행복하고 좋은 날되세요~♡ 작성자쑥쑥이작성시간16.01.04
답글정말 놀라셨겠네요 정말 다행입니다^^!작성자뽀로로작성시간16.01.04
답글엄청 놀라셨겠어요~ 큰아이 6살에 전통시장에서 잠시 손을 놓치고 30분정도 헤메며 찾아다닌 기억이ㅜㅜ 정말 앞이 깜깜하고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던. . . 꿋꿋이님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그래도 꼬마친구가 지혜롭네요~ 연락도 하고 주변 상황도 본 걸 보면요~ㅎ 참 다행입니다~ 정말 아이들과는 조심조심해야 할것 같아요. ㅎ작성자바쁜토끼작성시간16.01.03
답글라도 할텐데 누가 데리고 간건 아닌지 울다 지쳐서 쓰러졌는지 별의 별 생각이 다 들더라고요. 나중에 이야기 하기를 " 엄마 아빠 쫒아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안보이잖아 그래서 주차장에 있는 차에 가봤는데 없고 눈물이 조금 나서 닦고 옆에 장사하시는 아주머니께 전화기 빌려달라고 해서 전화했지" " 왜 늦게 했어 언능 빌려서 하지" " 찾았지 엄마 멀리 가지는 않았을테니까 " 에고고~~ 정말 십년 감수 했어요. " 주차도 멀리에 했는데 어떻게 찾아갔어?" " 어 아까 걸을때 창문 있는 곳을 봤었거든 " 하여간 오늘 더 없이 큰 교훈을 얻습니다. 어디가든지 조심조심~~ 아이들은 정말 순식간이네요.작성자꿋꿋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6.0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