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몬 때문인지 날씨 때문인지 아침부터 짜증내며 남매한테 소리 지르고 있는 저를 보며 또 지치네요.
율이는 단짝친구에게 전화하더니 놀이터가서 아직도 안 오고 있고 도서관간다더니 자리 없어 다시 집에 온 지수는 빈둥빈둥 어제 공주사대부고 입학설명회 다녀왔는데 우리 집처럼 편하게 본인이 선택해서 공부하는 아이들은 절대 갈 수 없는 학교네요. 교육과정은 참 좋더라고요. 전통도 있고 동문 네트워크도 잘 형성되어 있고 학생자치 활동도 활발하다고 하네요. 지수는 꼭 가고 싶다는데 현실은 냉혹하지요. 가고 싶으면 현실과 타협해야하는데 그건 또 죽어도 싫다네요.작성자꿋꿋이작성시간16.06.12
답글쑥쑥이님 일반고 중에서 명문으로 꼽히는 곳이에요. 전통도 있고 대학도 잘 보내고 동문들이 사회 각층에서 활발하죠. 그 도움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학생자치 활동도 대학처럼 되어 있구요. 하여간 이런 곳 가려면 초딩때부터 준비하더라고요. 사교육 거부하고 본인 스스로 하겠다는 지수로는 참 불리해요. 3년 내내 전교 1% 안에 들어야된다네요. 여학생 선발 인원이 적어서 그렇다네요. 남학생은 4%수준 지수는 아직 턱없이 모자란 전교 상위10% 이고요. 어쨌거나 목표 한것에 도달 못 하면 만족스러워 하지 않는다는것이 문제지요. 본인 스스로 고등학교. 대학교 전공까지 다 정했거든요. 응원 고맙습니다.작성자꿋꿋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6.06.12
답글이든마미님 지수는 중3년동안 사교육없이 본인 스스로 공부해서 전교 1등 찍는게 목표예요. 그런데 본인 가고 싶다는 공주사대부고는 3년 내내 전교 상위 1%아이들만 가더라고요. 저도 스스로 천천히 노력하게 하자가 제 교육신념인데 현실과 부딪치네요. 지금부터 현실과 타협해야되는건지 참 답답하네요. 지수처럼 스스로 하는 아이들이 갈 학교는 없는건지 대부분 명문고 명문대는 준비된 아이들을 선발하니 참 그래요. 그래도 지수를 믿고 본인 선택 존중하려고 저는 욕심내려 놓기 중입니다. 아주 힘겹게요 ㅠㅠ작성자꿋꿋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6.06.12
답글공주사대부고~ 좋은 곳인가봐요.^^ 지수가 원하는 곳이라니 잘 되었음 좋겠네요. 지현인 아직 초딩이라 한번도 학교는 생각해본 적이 없어요. 지수랑 꿋꿋이님께서 지금 겪고있는 상황들을 저희도 언젠가는 겪겠죠? 지수가 원하는 바가 꼭 이루어지길 ... ♡ 평안한 밤되세요.꿋꿋이님~^^작성자쑥쑥이작성시간16.06.12
답글소리 안 지르는 엄마도 있을까 싶어요~~ 덜 지르는 수 밖에요~~ 지수가 가고 싶은 학교에 가기를 저도 바라는데 너무 큰 희생을 치르지 않고도 갈 수 있기를 ....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고 달성하는 성취 욕구를 맛보고 계속 목표를 세우고 나가는 지수가 되었으면 합니다작성자이든 마미작성시간16.0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