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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럭놀이로 신이 난 율이에게
    기적의 독서법 책을 던지며 공부하자 하는 누나
    블럭놀이 하니까 싫다하고
    누나는 장황하게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설명하고
    율이는 반박하는데
    누나가 뭔소리하는건지 모르겠다고 말똑바로
    하라고 하면서 그래서 너는 이런 공부를 해야한다고
    구박하고 율이는 말귀를 못 알아 듣는건 누나라고
    억울해서 울고불고 숨까지 제대로 못 쉬고


    " 얘들아 그만~
    일단 둘다 앉아봐
    먼저 율이 들어봐
    누나는 동생생각해서 공부 시켜주려는
    좋은 마음으로 이야기하는거 이해하니?"
    " 엉"
    " 지수는 니가 다른 놀이 하고 있을때 공부하자 하면 어때?"
    " 싫지"
    " 봐봐 율이 뭐하고 있지?"
    작성자 꿋꿋이 작성시간 16.11.17
  • 답글 이리 생생하게 중계해주시니 전 잼나게 읽고 우리집만의 상황은 아니구나 위로 받는데 꿋꿋이님은 힘드시겠죠?
    엄마의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한 거 같아요. 내 몸이 피곤하면 말도 말투도 곱게 안 나가더라고요ㅠ
    꿋꿋이님 힘내세용~!!
    감기도 조심하시구요~~^^
    작성자 녹차나무 작성시간 16.11.17
  • 답글 ^^
    사람사는 집. 다 똑같을거예요.꿋꿋이님~
    저도 동생이랑 매일 싸웠거든요.
    크면 그역시 좋아져요! ^^

    저는 요즘 지현이와 으르렁 ^ ~~ ^
    작성자 쑥쑥이 작성시간 16.11.17
  • 답글 " 율아 내일 8시에 공부 할꺼니까 알고 있어
    그때는 다른 이야기 하면 안돼?"
    " 어~ 내일도 블럭 하고 있을 것 같은 느낌인데 "
    " 그래서 싫다고?"
    " 아니~ 그건 아닌데 그냥 그렇다는 거지 "
    그리고 어제 8시
    낭랑하게 울려 퍼지는 율이의 낭독 소리와
    차와 타의 발음 교정해주는 지수의 흥분한 소리가
    우리 집에서 30분간 울려 퍼졌습니다.
    우리 집 강아지와 고양이가 살아가는 법이네요 ㅠㅠ

    강아지와 고양이 사이에 엄마 곰은 왜 힘든 걸까요?
    작성자 꿋꿋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11.17
  • 답글 " 블럭"
    " 지수는 동생 놀고 있는데 공부하자고 하면
    타이밍이 별론것 같지 않어?"
    " 어"
    " 니들 대화를 듣고 있으면 고양이와 강아지 대화같애
    기분 좋아 흔드는 율이 강아지 꼬리를 보고
    지수 고양이는 너 나랑 싸우자는 거야 생각하고
    캬르르륵 반가워서 지수 고양이가 인사하면
    율이 강아지는 너 나랑 싸우자는 거야 한데
    엄마 보기엔 니들 의사소통부터 통일해야될듯"
    그 후로 지수는 본인이 동생을 어떡해 생각하는지
    장황하게 이야기하고 율이는 나도 이야기 좀하자 삐치고
    " 얘들아 그래서 결론은?"
    작성자 꿋꿋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6.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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