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전 저녁 설거지를 하고 있는데 전화가 걸려왔어요. 장갑벗고 통화를 하는데 자꾸만 정윤이가 옆에서 "엄마 엄마 힘들어요?"하길래 "어 힘들어"하고 대답하고는 한참 통화를 하고 주방을 본 순간 맙소사! 바닥은 물바다 싱크대안은 거품바다 정윤이는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되어 있지 뭐예요. "아 차정윤 너 지금 뭐하는거야?" 비명을 지르며 쫓아갔더니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엄마가 힘들다 해서 내가 설거지 도와주는 거예요. 고맙다 해야죠" 합니다. 순간 욱하는 마음 가라 앉히고 고맙긴한데 너 옷도 다 젖구 바닥도 물바다 됐잖아 했더니 "괜찮아요. 옷은 갈아입으면 되고 바닥은 닦으면 되죠" 오늘은 또 무슨 일을 벌이시려는지. . .작성자김태희작성시간13.07.18
답글ㅋㅋ 꼭 껴안아 주고싶당~~작성자한명숙작성시간13.07.18
답글오마이 갓!!! 차정윤이가 넘 똑순이라 할 말이 없습니다~~~~ 아니 말을 너무 잘하고요..생각이 멀쩡하구여.. 아니 요 아기씨가 누구보다더 영재끼가 넘칩니다. 유모차에 타고 오던 아기가 이제 겨우 두돌이 안되었을텐데 효도하구... 참 착하고 이뻐죽겠음덩~~~!!작성자이현행작성시간13.07.18
답글내가 웃는게 웃는게 아니야~~^^ 노래가 생각이나네요..ㅎㅎ 한 두어살 더 먹으니 도와준다는 명분으로 의자 위에 의자를 올려놓고.. 높이 올려놓는 위험물건을 죄다..낙하시켜주는 쑈를 보여주기도 하던데~^^ 태희님도 기대하시라~~ㅎㅎ작성자김혜진(현욱,현지)작성시간13.0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