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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회식이여서 늦게 집에 왔어요.
중간중간 율이 전화해서는
" 대체 어딘데 안오세요? 지금 7시 30분
이니까 8시까지 오세요"
그 후에도 네다섯번 전화 옵니다.
" 아빠 만났어요?"
" 어 이제 만나서 가려고 "
한숨 소리가 땅 꺼집니다.
" 왜 기분이 나빠? 누나가 뭐라 했니?"
" 아오~~ 한숨 푸~~욱"
" 율아 마음 상할때는 소리지르거나 물건
던지지 말고 화나는 니 감정을 말로 표현해
표현 안하고 있음 몸이 아픈데 말로하면
기분 나쁜 감정이 다 바람에 날라가"
한참 한숨 쉬더니
" 내 몸이 고생한다"
" 그러니 말해볼래 "
" 엄마 오면 "
전화 많이 한다고 누나가 잔소리 했나보네요.
간식 사갔더니 기분 풀려서는 조잘조잘~
작성자 꿋꿋이 작성시간 17.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