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답글

  • 어제 퇴근 준비하는데 율이 담임샘 전화가 왔어요.
    율이가 젠가로 놀고 있는데 한 덩치 큰 녀석이
    자꾸 미사일 쏜다면서 건드리고 북한 남한 이야기
    하면서 기분 나쁜말을 했나봐요.
    가만히 있을 율이가 아니니 소리지르고
    선생님 말씀으로는 율이는 안 때렸다하고
    상대아이는 맞아서 율이의 뺨을 때렸다네요.
    어찌어찌해서 뺨 때린 아이 많이 혼내고
    율이도 혼내고 복도에 나가 둘이 해결하라
    했더니 율이가 먼저 사과하더라네요.
    율이 한테는 모든 친구들이 율이처럼
    상대방 불편하게 하는 일 안하지는 않는다고
    성격들이 다 여럿이라 그렇다고 설명해주셨다네요.
    율이는 남 불편하게 안하고 규칙은 엄청 잘 지키거든요.
    작성자 꿋꿋이 작성시간 17.04.28
  • 답글 어머..그래도 조금 더 잘못한 아이가 더 혼나고 조금 잘 못한사람이 덜 혼나고..이렇게 사회를 알아가고 아이가 커가는 것 같아요~놀란 마음 쓸어 내리셨겠어요~~ 작성자 금빛도깨비 작성시간 17.04.28
  • 답글 어쨌거나 둘 다 안 다쳐 다행이고
    둘이 사과하고 그 뒤로는 잘 지냈다니 다행이고
    이번 기회로 울 율이가 본인 의사표현 정도는
    할 수 있구나 싶어 다행이란 생각을 했어요.
    늘 본인 불편해도 친구들한테 표현 안하고
    참고 있을까봐 걱정했었거든요.
    방법은 물론 육탄전을 해서 별로 였지만
    크면서 대화로 하겠지요.

    오늘은 즐거운 금욜이네요..
    이든님들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작성자 꿋꿋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4.28
  • 답글 사과 했으니 아마 율이는 저한테 이야기 안 할꺼라고
    말씀 드리고 감사하다하고는 통화 끝내고 나니
    화가 조금 나긴 했지만 아이들 싸움이야 다치지만 않으면
    된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었으니 안 다친게 다행이다 싶었어요.
    저녁 먹을 때 율이가 친구랑 싸웠다고 이야기 하면서
    친구들하고 선생님하고 재판을 했는데
    OO이는 많이 잘못해서 엄청 혼나고
    본인은 조금 잘못해서 조금 혼났다네요.
    사과 했냐고 물으니 풀고 왔다고
    그런데 선생님한테은 이야기 하지마 그러더니
    사실은 OO이 내가 때렸어 이러더라고요 ㅠㅠ
    아빠는 어디서 맞지는 않겠다 웃고
    누나는 그럴때는 손을 머리카락 깊숙이 넣고 땡겨
    참~ 잘 가르치죠
    작성자 꿋꿋이 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 작성시간 17.04.28

댓글 쓰기

메모 입력 폼
입력된 글자수0/600
+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