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동안 아들 학교 안보내니 맘이 참 편하고 좋더니 요즘 또 고민스럽네요. 동네 아줌마들 말에 의하면 우리 아들이 교문 앞에서 한참을 헤매다가 들어간다고 하네요ㅜㅜ 맨날 학교 상담가면 "애가 어른 같다"는 말만 듣고, 애가 어른같다는 말은 무슨 말인지, 어디가 어른같다는 건지?! 이든센타 아이들처럼 뛰어난 건 하나없고, 어려운 특성만 가진 것 같아 심난하네요ㅜㅜ 아들이 학교생활을 힘들어 하니 덩달아 저도 맘이 너무 불편하네요ㅜㅜ 작성자어리바리작성시간17.04.28
답글이런 아이들을 '어린 아이의 몸에 갇혀 있는 어른의 정신' 이라고 표현하지만, 인지 수준에 맞지 않는 몸에 스스로 갇혀 있는 것이지요. 도와 줄 수 있는 길도 있고, 왜 그런지도 설명 드릴 수 있는데... 여전히 '뛰어난 것은 없다' 라는 부모의 고정 관념이 가장 어려운 부분입니다. 아이들은 스스로 갈고 닦아 자신의 수월성을 키워 나가게 됩니다. 원석 같이 거칠고 하나도 귀중할 것 없는 돌멩이처럼 보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찾을 수 없는 특성을 숨기고 있지요. 작성자청년정신작성시간17.04.28
답글저도 일하느라 애가 어떻게 학교 생활하는지 잘 모르는데..동네 어머님들이 애가 학교에서 굴러다니거나 학교에 누워있거나 한다고..ㅡㅡ; 심난해서 혼냈었는데..요즘 애한테 뭐라하는 것을 좀 줄이고 있어요..작성자금빛도깨비작성시간17.04.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