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을 먹으며 "지현아,이제 쌍테 그만 붙여야하나봐! 너 부작용 난 것 같아! 눈두덩이가 빨개!" "어? 나 눈화장 한건데! 재인이거 빌려서~" 사춘기 소녀들이라 틴트에 섀도우에 반짝반짝 빛나는 파우더에~나름 꾸미고 다니나 봅니다. 어른들께서는 기겁하실 일이겠지만,저는 좋게 생각하기로 했어요. 저또한 중1 쉬는 시간에 친구들 모아놓고 4B연필로 눈썹 그려주다 선생님께 뒤통수 맞은 적 있거든요.꾸미고 싶은 맘,예뻐지고 싶은 맘 충분히 이해합니다. 대신, 어린 나이에 화장은 독이 될 수 있으니 좋은 제품 써야 한다.학교에서 단속을 하면 지침을 따라야 한다 라고 좋게 이야기했어요. 응팔 덕선이 눈화장같진 않았지만 웃음이~ㅎ작성자쑥쑥이작성시간17.09.15
답글꿋꿋이님, 지현이도 틴트만 가끔 발라요^^ 친구들도 호기심에 들고 다니는 것 같아요. 뭐든 호기심이 왕성할 시기라 염려도 되지만,억지로 막고 혼내면 더 어긋날까봐 좋게 알려주고 있어요. 그러니 확실히 효과가 있더라고요. 누나한테 잔소리하다 혼난 율이~ㅎ 호락호락할 지수가 아닐텐데, 꿋꿋하게 설명했다니 ~ㅎ 두 남매의 모습이 상상이 가네요!작성자쑥쑥이작성자 본인 여부작성자작성시간17.09.16
답글그 또래 여자 아이들 다 비슷한 것 같아요. 우리 섬머슴같은 지수도 어느새 보니 틴트정도는 바르고 다니더라고요. 학교에서만 하지 말라고 했고 좋은 제품 쓰라고 용돈만 줬어요. 시대 흐름이기도 하지만 저 개인적으로 남자고 여자고 어른이고 노인이고 본인에 대한 미의욕구는 막으면 안된다고 봅니다^^ 그런데 우리 율이는 생각이 다른지 ebs 사춘기의 화장에 대한 동영상 보더니 누나한테 잔소리 하다가 혼났어요. 그래도 꿋꿋하게 동영상 보여주며 잔소리 하던데요. 사춘기때는 모공이 넓어서 화장이 모공에 남아있다고 화장하면 안 좋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