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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간과 노력, 돈..
    그리고 온 정신과 에너지가
    평균에 비해 10배는 넘게 쓰이는
    남매를 키운다며 가끔 남편과 투덜대곤 해요.

    그래도
    편히 잠들 수 있어 고맙고,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고,
    이만큼 사는 것도 다행이다.

    선물 같이 주어진
    하루하루에 바쁘게,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그런데
    묵직한 숙제 하나가 주어졌네요.
    너무 앞만보고 달리지 말아라..
    너무 자만하지 말아라...
    그래서 주어진 숙제 같아요.

    아직 그 무게가 무거워
    문득 문득 무섭고 겁나고 두렵습니다.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잘 지나가리라
    주문처럼 되뇌여봅니다.
    작성자 똥그리 작성시간 18.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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