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가 쾌청하고 상큼한데 저는 태준이 흉보려구요.. 학교나 외부 행사에서는 아주 의젓하지요. 근데 저한테는 잔소리쟁이랍니다. 며칠 전부터 영양밥 해달라기에 어제 작심하고 장봐다가 해주었는데 자기 생각에는 콩나물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것도 없고 밥도 질다고 맨밥에 간장비벼 먹었답니다. 또 돼지등뼈를 한팩 샀는데 무슨요리를 할지 여론조사를 했는데 의견이 분분하기에 김치찌게를 해버렸습니다. 두가지로 나누기에 양이 좀... 그랬더니 자기가 말한거 안했다고 식탁에 끌어다 놓으면 다시 소파로 돌아가 누워버리는 걸 보고 출근했답니다. 에고 혈압이..쩝 작성자임미경작성시간13.08.26
답글전 30년간 음식 먹을때마다 친정엄마한테 한소리 듣던게 생각납니다.."너도 니같은 딸 낳아서 키워봐라 (ㅡㅡ+)" 지금은 저같은 입맛 가진 아들 만나서 이유식부터 지금까지 때때마다 음식타박 제대로 받고 살고 있어요~~ 맛도 보지않고 냄새와 비주얼만 보고 수저를 내려놓으니...씁쓸~ㅠㅠ작성자김혜진(현욱,현지)작성시간13.08.26
답글늘 의젓해보이는 태준이 한테 이런면이. . .^^ 그래두 귀엽네요. 다른 아이들 이야기는 이렇게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며 귀엽다는 생각이 드는데 집에서 벌어지는 일에는 화가 치미니. . .태준이도 경준이도 보고싶네요.작성자김태희작성시간13.0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