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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집 큐티(슈나우져 2살)가 매우 짖어요;

작성자김도희|작성시간10.04.11|조회수146 목록 댓글 0

아는 언니가 사정이 생겨서 저희엄마가 대신 키우고있어요.

저는 지금 유학중이라 집에 없고요,

식구는 할머니,아빠,엄마,동생 그리고 저인데요, 아빠랑 엄마랑은

매우 잘지내요, 동생은 군인이라 큐티를 이번 휴가나와서 처음보는데요

동생이랑도 아주 잘 논다고하더라구요,

문제는 할머니와의 사이가 매우 안좋아요.

할머니만 보면 짖구요, 할머니가 움직이면 따라다니면서 짖어요

개들이 어린아이나,노인을 무시한다고 들은 적이있어서

외할머니랑도 사이가 안좋을줄알았는데, 외할머니랑은 또 잘 놀고요,

사촌동생들이랑도 잘 놀아요.

짖는 정도가 너무 심해서 할머니랑 엄마랑 대화를 못해요

할머니 목소리만 들려도 짖구요, 할머니가 외출하고 오실때면 귀신같이 알아차리고

문앞에 서서 짖을 준비해요;

제가 지금 유학중인데, 엄마 전화올때마다 할머니랑 사이가 너무 안좋다고 하니깐

지금 빨리 이런 문제들을 고치고싶어요.

큐티도 걱정되고 이런저런이들이 다 걱정되네요.

 

그리고, 산책 할 때, 자동차 안에서 너무 짖어요.

예전에 키우던 강아지랑은 산책을 거의 산으로 다녔어요

그래서 별 문제없이 아빠가 큐티를 데리고 산으로 갔는데요

산 올라갈때부터 내려올때까지 쉬지않고 짖는대요

주변사람들이 주인 맞냐고 물어보고, 개산책시키는게 아니라 개 잡는 줄안다고

산 정상에서 큐티가 하도 짖어서 쉴 틈도 없이 바로 내려오셨다고하더라구요.

그 다음엔 산이 싫어서 그런 줄 알고, 학교 운동장으로 산책하러 갔는데요

학교운동장도,,산과 같은 반응이 나온다고 하더라구요,

 

자동차 안에서는 끙끙거리면서 왔다갔다 한다고하더라구요.

저랑 같이 있을때도 차 타면 그러긴했지만, 주의를 주면 안했거든요.

창문 열어주면 고개 내밀고 밖 구경하고,

차 멀미나 그런건 아닌데, 아무튼 너무 끙끙거리더라구요.

 

큐티랑 할머니랑 사이가 많이 안좋아서, 엄마가 아침 10시쯤 출근하셨다가,

3시쯤 집에 빨리 오세요;

 

엄마 없을땐 할머니한테 더 짖는거 같더라구요;

 

이런 문제들,,해결할수있을까요?ㅠ.ㅠ

제가 집에 있을때 이런 문제들이 생겼더라면 제가 해결을 했을텐데;

제가 집에 없어서 더 걱정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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