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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광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6.08 개는 귀, 눈동자, 입술 모양, 몸의 자세 등으로 의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핸들러가 일관적인 바디랭귀지를 보내면, 개는 매우 빠르게 그것을 알아차리고 행동에 옮깁니다. 타이밍이 매우 중요합니다만, 이 때 보상(맛있는 간식, 장난감, 산책 등 개가 좋아하는 것이면 무엇이든)을 주면, 개는 이러한 행동을 반복하려 합니다. 행동 후에 자신에게 좋은 일이 생겼으니, 당연하게 반복하겠죠^^ 이것은 행동학적인 용어로 양성강화법이라고 합니다. 칭찬해서 가르치기, 올바름의 강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핸들러와 개 모두에게 스트레스가 되지 않는 좋은 방법입니다. 훈련을 게임처럼 재미있게 해 보세요^^ 개도 기쁘고 주인도 기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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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광식 작성자 본인 여부 작성자 작성시간09.06.19 개는 의사전달을 할때, 한 가지 신호만 보내지 않습니다. 적어도 두 가지 이상의 신호를 보내 상대로 하여금, 오해가 없도록 하는 것이지요^^ 예를 들어 공격의 신호는 몸의 자세 및 중심은 앞쪽으로, 귀는 쫑긋이 세우며, 으르렁 거릴때는 낮은 소리로 송곳니 만 보일 정도로 실룩거립니다. 물론 상대에게 주목하면서, 반대로 "더 이상 내 쪽으로 오지 말아 주었으면 해" 하고 방어적인 공격성을 보일 때는, 몸의 자세는 뒤쪽으로, 귀는 뒤로 젖혀지며, 눈동자는 상대를 곁눈을 뜨고 외면하듯이 바라보며, 입꼬리는 뒤쪽으로 당겨져, 어금니까지 보일정도로 벌리면서 높은 소리로 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