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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 예절

일반 목줄을 사용하여 걷기(Heeling 이라고도 합니다)

작성자김광식|작성시간09.06.27|조회수199 목록 댓글 0

일반 목줄을 사용한 걷기

 

1. 집을 나설 때부터, 보호자가 먼저 나선다.

 

 만약 개가 먼저 나간다면, 개가 산책의 주도권을 잡는 것이며, 개의 산책을 보호자가 뒤따르는 것이 됩니다. 따라서 좌측을 갈지, 우측으로 갈지를 개가 정하게 됩니다. 주종이 역전된 현상입니다. 보호자께선 동의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최소한 개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따라서 산책 전에 준비해야 할 사항이 있습니다. 현관 문을 나설 때, 개에게 앉아, 또는 기다려를 시킨 후, 보호자가 현관문을 먼저 나서고, 이리와 하고 부른 후에 산책을 나섭니다. 집에 들어 올 때도, 마찬가지로 앉아 기다려 등을 시킨 후, 집안에 개를 들입니다.

 

2. 목줄 예절

 

 1) 산책시에 개가 앞서나가면, 보호자는 멈추어 섭니다. 줄이 팽팽한 상태라면, 이름을 부르지도, 쳐다보지도 않습니다. 조금이라도 줄이 느슨해지면, 개를 쳐다봅니다. 이 때, 이름을 부른다거나, 먼저 말을 걸면 안 됩니다. 이것은 리콜훈련이 아닙니다. 목줄 훈련입니다. 개가 보호자에게로 발걸음을 스스로 내딛으면, 비로서 말을 겁니다. "잘 했어" 정도면 됩니다. 보호자의 무릎 근처에 왔을 때, 준비해 두었던 맛있는 간식을 무릎 뒤에서 주고, 다시 걷습니다. 이것을 반복합니다. 절대로 줄이 팽팽해지면, 어디든 갈 수 없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것 입니다.

 

 * 개는 무리 중심의 사회를 영위하는 동물입니다. 이러한 무리가 안정적으로 지속되려면 훌륭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리더가 정해지면, 따라서 무리는 리더가 움직이는대로 움직입니다. 그리고 항상 무리의 리더가 앞서 다닙니다. 앞서 가면서, 전방의 상황, 영역 표시, 뒤 따르는 무리의 안전 등을 고려하면서,

 

  개보다 먼저 리더가 되어야 합니다.  한 가지 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수컷을 기르는 보호자 분들은 나무나 기둥에 다리를 들고 쉬를 하는 것을 대개는 기다려 줍니다. 이 상황은 이렇습니다. 무리를 이루는 개들에서 영역표시를 할 수 있는 개는 서열 1위만이 할 수 있는 권한입니다. 만약에 서열 1위가 영역표시한 곳에 다른 개가 표시를 한다면, 이것은 2인자로서 1인자에게 도전의 의사를 날린 것입니다. 실세에게 도전장을 낸 것이지요. 왠만한 자신이 없으면, 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상황을 우리와 함께 사는 개에서도 봅니다. 보호자는 어떤 행동을 할 까요... 네, 기다려 줍니다. 개는 어떻게 생각할 까요?  보호자가 나를 인정하고, 존경하고 있구나하고 생각하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보호자가 개처럼 영역표시를 할 수는 없겠죠^^ 그렇게 할 수도 없구요^^ 특정 장소 2-3곳을  제외하곤, 허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보호자로서는 그런 의도가 아니지만, 개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2) 산책을 할 때, 개가 앞서 나갈 때마다 90도로 턴을 합니다. 그러면, 개는 옆 또는 뒤에서 따라 올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러한 훈련을 하루에 두 세번, 일주일 정도 연습합니다. 개가 뒤 따라온다면, 보상을 줍니다. 클리커 교육이 되어 있다면, 클리커 소리를 그때 그때마다 들려줍니다. 아주 유용한 교육도구입니다.

 

어떴습니까? 생각보다 쉽죠^^  이외에도 여러가지 방법등이 있습니다만, 개에게 강제하지 않고, 따를 수 있는 대표적인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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