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와 함께 있으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으려면

작성자김광식|작성시간09.06.09|조회수206 목록 댓글 0

개의 바디랭귀지와 스트레스에 대해 알아두어야 합니다.  어떤 개라도 주위환경에 의해 쉽게 스트레스를 느낍니다. 여러분의 개는 생활의 대부분을 여러분의 가정에서 지내기 때문에 우리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이 개에게 있어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지 항상 검토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혼자 있기, 개에 대한 어린이의 장난, 불안하게 만드는 소리 등이 있습니다.


 스트레스에는 피할 수 없는 것도 있지만 학습에 집중하고 있을 때 등과 같이 스트레스가 행동력을 높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문제는 스트레스가 장시간에 걸쳐 쉼 없이 계속되는 경우입니다. 질병이나 노화, 영양실조, 주위의 온도 (너무 춥거나 너무 더운) 등의 신체적 문제도 스트레스의 원인이 됩니다. 반대로 스트레스가 신체적인 문제를 일으켜, 설사, 체온변화, 우울, 식욕부진, 무기력, 면역 시스템의 저하 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체내에 축적되고 그 폐해가 방치되면 더욱 악화됩니다. 그러므로 문제가 심각한 질병이나 문제행동으로 발전하기 전에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것은 지극히 중요합니다.


 물건을 씹거나, 짖거나, 바닥을 파는 등의 많은 행동은 스트레스에서 발생합니다. 우리들은 가능한 많은 스트레스의 원인을 알아내고 제거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예를 들면 작은 어린이가 있는 바쁜 가정에서는 개도 가끔 혼자서 조용히 있고 싶을지도 모른다는 것, 아무리 인내심 강한 개라도 폭발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기 쉽습니다. 어린이가 다가갈 수 없는, 개의 피난 장소를 만들어 줍시다.


 예를 들면 알약을 먹이는 등, 개가 특히 싫어하는 것을 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개가 좋아하는 것과 연관 짓도록 합시다. 알약을 좀처럼 먹기 힘든 진수성찬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고양이 음식을 먹이거나 사람의 식기를 사용하는 것은 평상시엔 금기입니다. 그러나 고양이 음식을 냉장고에 보존해 두고 알약을 먹인 스푼으로 고양이 음식을 푸면 냄새가 강한 생선 맛의 진수성찬으로 알약을 가리게 됩니다. 개는 싫어하는 것으로부터 도망쳤다고 생각하겠지요.  계속하여 많은 아이디어를 소개할 것입니다.


 개가 가장 스트레스 받기 쉬운 것은 아무도 없는 곳에 혼자 남겨지는 때입니다. 지금부터 개의 일상생활을 보다 만족시키기 위한 아이디어를 몇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개를 위해 좀 더 시간을 냅시다.

 

 다음에는 바쁜 사람이 개를 운동시키기 위한 아이디어입니다.


조르기 게임!: 이것은 먹는 것을 좋아하고 물건 가져오기가 가능한 개를 위한 게임입니다. 개가 게임을 이해하면 여러분이 다른 일을 하면서도 놀 수 있습니다. 던지기 쉬운 정도의 가볍고 부드러운 장난감을 준비합시다. 음식을 몇 등분으로 나누고 개가 좋아하는 장난감도 한 두 개 섞습니다. 이 때 게임에 사용하는 음식만큼을 평소의 식사량에서 줄이는 것을 잊지 않도록 합니다.

 

 게임의 기본은 장난감을 던져서 개가 가져오면 장난감과 음식을 교환하는 것이지만 응용편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앉아/기다려”를 시키고 나서 장난감을 던지고 기다려 시간을 매회 바꿉니다.: 개가 보지 않을 때 장난감을 던져 게임을 어렵게 합니다.: 침대 위, 의자 뒤, 또는 담이 둘러진 정원 등, 장난감을 던질 장소를 연구하는 등입니다.


 개를 두 마리 이상 키우고 있습니까? 그렇다면 한 마리가 가지러간 사이, 다른 개에게는 “엎드려/기다려”를 연습시키고 가져오면 교대합니다. “기다려”를 시킨 후 각각의 개의 장난감을 다른 방향으로 던져 출발을 엇갈리게 할 수도 있습니다. 어떻습니까? 여러분만의 방법이 머리에 떠올랐습니까? 다음으로 보상을 불규칙적으로 해 갑니다. 음식을 준다,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미소 짓는다, 또  한번 음식, 때에 따라서는 아무것도 하지 않는 등과 같이 하여 다음에 어떤 보상을 받을지 모르게 합니다. 음식이 모두 없어지면 엄숙하게 장난감을 정리하고 게임의 끝을 개에게 알립니다.


자명종을 ••• : 15분 일찍 설정하여 개를 아침 산책에 데리고 갑시다. 이미 하고 있는 사람은 시간을 연장해 주십시오. 날씨가 나쁘면 개와 놀아주거나 훈련을 합니다. 또 집 보기로 불안해지는 개의 경우는 보호자가 집을 나갈 때 쇼크를 완화하기 위해 적어도 출발 20분 전부터 개를 완전히 무시하는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외출! : 너무 덥지 않으면 가까운 곳의 용무나 등하교 등 잠깐의 드라이브에 개도 함께 데리고 가 줍시다. 몸은 움직이지 않지만 주위의 경치는 변합니다! 돌아오는 길에 잠깐의 산책이나 훈련을 한다 해도 몇 분이면 끝납니다. 개를 차에 태울 때는 크레이트나 개용 안전벨트를 사용해 주십시오. 도중에 산책을 할 생각이면 개에게 리드를 매고 비닐봉지를 지참합니다. 가게 앞에 개를 매 두지 마십시오. 여러분이 없는 동안 다양한 사고가 일어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개 동반 바베큐 파티: 자택에서 개 동반 바베큐 파티에 친구를 초대합시다. 사회성이 좋은 개를 보호자와 함께 초대하여 즐거운 밤을 보내는 것입니다. 더운 날에는 어린이용 비닐 풀에 장난감을 띄우고 개를 놀게 할 수도 있습니다. 저의 개는 “낚시”를 너무 좋아합니다. 속이 빈 장난감에 치즈를 넣고 풀에 던집니다. 풀에는 치즈외의 종류의 “물고기”가 있어도 상관없습니다. 저의 개는 피넛버터를 좋아합니다. 개가 흥분하여 지나치게 까분다면 중단시키고 보호자의 발밑에서 10분 정도 “엎드려”를 시키도록 합니다.


여러분과 개에게 적합한 게임

 

좋은 장난감과 나쁜 장난감 : 장난감은 보호자가 개와 놀아주기를 잊지 않도록 하는 도구로서 뿐만 아니라, 개가 집 보기를 할 때도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개용 장난감 3개와 개가 가지고 놀아서는 안 되는 슬리퍼 같은 것을 바닥에 둡니다. 개가 장난감에 흥미를 나타낸다면, 그 올바른 선택에 대해 과장되게 칭찬을 하고 그대로 장난감과 놀게 해 줍니다. 장난감이 아닌 것에 가까이 간 경우에는 무시합니다. 그래도 떨어지지 않고 집착을 보인다면, 대책을 생각해야 합니다. 페트 숍에서 쓴맛이 있는 예절용 스프레이를 구입하여 소량을 슬리퍼에 뿌려둡니다. 장난감을 전부 가지고 조용히 방을 나갑니다. 개에게 보다 확실히 이해시키기 위해서 좋은 장난감에는 간 페이스트나 피넛버터를 소량 발라 더욱 멋진 장난감으로 만들고 틀린 것에는 예절용 스프레이로 개가 싫어하는 것으로 만듭니다. 쓴맛이 있는 스프레이 등은 대개 펫샵에서 팔고 있습니다. 


수렵 채집 : 개는 원래 먹기 위해 사냥을 합니다. 그러므로 식사를 위해 움직이는 것은 개에게 있어서 좋은 일이 됩니다. 누군가에게 개의 리드를 가지고 있게 하고, 그 사이에 개 식기를 숨긴 후, 개가 찾아오도록 합니다. “앉아/기다려”를 할 수 있게 되면 복종훈련 연습과 조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건조 사료를 주고 있다면, 가끔은 식사의 일부를 담이 둘러진 정원이나 테라스에 던져 주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개는 사냥을 즐기면서 조금씩 먹을 수 있습니다. 단, 신중하게! 대량의 건조 사료와 무리한 심한 운동이 가중되면 심각한 위장문제를 일으키는 일이 있습니다. 게다가 정원에 살충제나 화학비료를 뿌렸다면 실내에서 할 필요가 있겠지요.


 주위의 협력으로 개의 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놀이 친구 : 저의 아이들이 학교에 입학하기 전, 저는 다른 두 가족과 만든 놀이친구 그룹에 들어갔습니다. 스케줄을 짜고 한주에 한번 오전 중에 엄마가 순번으로 아이들을 보살피는 것입니다. 당시에는 심심한 아이들 걱정 따위는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아이들은 오전 중에 자기들끼리 놀고 오후에는 계속 잤던 것입니다! 여러분도 자신의 개와 성격이 잘 맞는 좋은 개를 가진 보호자를 찾아본다면 어떨까요? 서로 스케줄을 맞춰 개를 돌볼 수 있는 사람이 자택으로 상대의 개를 초대하는 것입니다.


산책 당번 : 개의 산책을 전문으로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개 산책 광고가 나왔다면 내용을 신중히 검토합시다. 한 번에 몇 마리의 개를 산책시키고 있는가? 또 친구나 이웃에게 산책을 부탁하는 경우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친구로서는 멋지지만 그 사람이 안전을 확보하면서 개에게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해 주는지, 객관적으로 평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산책 중에 어린이나 다른 개와 만난다든지 큰 소리가 나도 그 사람과 개는 대처할 수 있습니까?    


데이 케어 (개 보육원) : 이것도 많은 지역에서 이용 할 수 있는 멋진 방법입니다. 여러분 지역에 데이케어가 있다면 사전에 경영자와 만나 견학을 해 보십시오. 한 번에 다수의 개를 풀어 놓고 놀게 하는지? 놀고 있을 때 명확한 “부상견”은 없는지? 개의 놀이에는 많은 GIVE AND TAKE가 요구되지만 괴롭힘을 당하는 개가 한 마리 있는 것으로 다른 개는 방어행동이나 공격행동을 배워버리고 맙니다. 개에게 휴식시간을 주고 있는지? 감시는 충분한지? 짖는 개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하는지? 그것을 “교정”하려고 하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건강문제는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훈련도 받을 수 있다면 어떤 방법을 사용하고 있는지?


● 컴패니언십 테입 : 가족의 목소리나 일상생활의 소리를 녹음해 두면 좋을지 모릅니다. 개가 외로워지지 않을 뿐 아니라 불안의 원인이 되는 외부의 소리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외출 시에 TV를 켜두는 것도 유효합니다. 이지리스닝 CD를 켜두는 사람도 있으며, 제 학생 중에는 남편의 코고는 소리를 녹음한 사람도 있습니다. 그 학생에 의하면 그 개는 릴렉스 음악보다 코고는 쪽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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