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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학 이론

신교육사회학

작성자박진수|작성시간13.07.14|조회수438 목록 댓글 0

◆ 경제적 재생산이론 - 갈등이론으로 분류 - Bowels & Gintis

- 학교란 지배계급의 이념과 이 이념에 근거하여 구성된 지식을 재생산하며 노동의 사회적 분업을 재생산하는 데 필요한 기술을 분배하는 곳으로 규정

- 학교는 어떻게 자본주의 경제체제의 합리성을 합법화시키고 사회의 지배-복종의 관계를 유지, 강화시키는가로 집약

- 교육과정과 경제체제를 관련지어 분석하여 사회의 경제적 불평등은 학교교육을 통해서 재생산되고 재분재된다고 주장

- 초중등학교에서는 노동직에 필요한 가치를 가르치고, 고등교육기관에서는 관리직에 필요한 가치를 가르쳐 기존의 경제권력 구조를 교묘히 재생산한다.

- 대응이론 : 대응의 원리는 교육이 노동구조의 사회관계와 똑같은(대응하는) 사회관계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학교교육의 역할이 불평등한 구조를 정당화, 합법화, 강화하는 재생산적 도구라는 새로운 해석을 하였다는 점에서 의의

- 경제적 재생산은 학교교육의 역할을 경제구조에 국한시킴으로써 다른 사회변인, 예컨대 문화구조의 역할을 간과하였다.

- 학생들을 자본가 계급이 요구하는 인간형성, 즉 수동적 존재로 이해

- 학교에서 가르치는 규범, 가치와 노동자들에게 기대되는 자질간의 인과관계를 관련지어 설명하기 어렵다.

- 학교 외부구조인 경제구조가 학교 내부구조의 모습을 결정함으로써 교수-학습 장면에서 일어나는 복잡한 관계를 단순화시키거나 간과함

- 대응론적 주장은 학교교육 과정에 존재하는 의식 이데올로기, 저항 등의 문제를 소홀히 다루었고, 이론자체가 과장되어 있다. 


◆ 문화적 재생산이론 - Bourdieu

- 고등교육과 사회계층구조가 간의 관계를 분석하여 교육이 계층간의 문화적, 사회적 간격을 강화함으로써 사회계급구조를 재생산하는데 공헌하고 있다고 보는 입장

- 지배계급이 선호하는 문화를 학교교육에 투입시켜 불평등한 사회적 관계를 정당화하고 있다.

- 학교교육은 지배계급이 선호하는 문화영역을 통해 계급적 불평들을 유지 심화시키는 재생산적 기구

- 교육제도는 권력과 특권의 세습이 부정되고 있는 사회에서 계급관계의 구조를 아무런 말썽없이 재생산해내는 교묘하고 편리한 제도이다.

- 학교는 사회적으로 인정되는 문화자본을 교육과정에 담아 학생들에게 전수시키고 있기 때문에 교육과정은 문화적 재생산의 도구에 불과하며, 졸업증서와 학위를 수여하는 메커니즘을 통해 기존의 질서를 유지한다.

※ 문화 자본

- 학업성취를 촉진시키는 사회적으로 물려받은 언어적 능력과 문화적 능력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회적으로 결정된 취미, 지식, 언어형태, 능력 또는 사회로부터 불공평하게 배분된 앎의 형태를 의미

① 아비투스(habiuts)적 문화자본 : 어렸을 때 계급적 배경에서 자연스럽게 체득된 지속적인 성향

② 객관화된 문화자본 : 책, 예술작품

③ 제도화된 상태의 문화자본 : 졸업장, 자격증

-> 부르디외는 아비투스적 문화자본을 가장 중요하게 취급하였다. 아비투스란 각각의 혹은 사회계급 내의 파벌들이 그들의 특징적인 문화양식이나 지배유형을 발전시켜 그 관점을 가지고 아동을 사회화시키고 그들의 세계관을 형성해 나가는 것이다. 아비투스는 내면화된 문화자본으로 계급적 행동유형과 가치체계를 반영하고 있다.


◆ 문화적 헤게모니이론 - Apple

- 한 사회의 지배적인 이데올로기적 헤게모니와 교육내용의 선정과의 관계를 분석하려는 입장

- 학교의 교육과정에는 헤게모니가 깊숙이 잠재되어 있으므로 학교는 문화적, 이념적 헤게모니의 매개자로 보이지 않는 가운데 사회를 통제하고 있다는 주장이다.

- 학교만이 경제적 재생산이나 문화적 재생산을 도맡아 하는 것이 아니라 매스미디어, 예술, 대중문화 등 사회적 양식도 교육과 재생산에 연결되어 있다고 주장

- 교육체제는 경제적, 문화적 재생산뿐만 아니라 경영자층의 이윤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본축적에 필요한 전문적, 행정적 지식을 산출해 낸다.

- 학교를 자본축적의 과정을 정당화하는 국가의 무기로 간주


◆ 저항이론

- 저항이론은 1970년대 후반 노동계급의 학생들이 기존의 학교문화에 저항하고 모순을 극복하려는 측면을 분석한 Willis의 연구에서 출발되었다.

- 학생들의 저항적 반학교문화는 노동계급의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공부를 거부하며 모든 사회적 관계에 저항하게 만드는 원인이라고 본다.

- 저항이론은 학교교육이 사회계급구조의 불평등을 그대로 보존하거나 이행하는 단순한 반영물이 아니라, 오히려 학교교육을 통해 사회모순과 불평들에 도전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하고 있다.

- 저항이론에서 인간은 사회의 불평등한 구조에 저항, 도전, 비판하는 능동적인 존재이다.

- 저항이론은 Giroux, Apple에 의해 체계적으로 연구되었다.

- 학생들의 주체적 의지와 판단을 강조

- 저항이론은 교육지식, 교육가치, 사회적 관계를 모순관계의 맥락으로 보고, 지배와 복종의 학교문화의 상호작용 안에서 이 모순관계를 검증하는 학교의 교육과정을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이론적 대안을 제공해 주고 있다.


◆ 상징적 상호작용이론

1) 개요

- 1960년대 과학적 실증주의에 대한 반론을 제기하며 Mead와 Cooley의 자아이론에서 출발

- 이론의 지적 뿌리는 미국의 실용주의 철학과 행동주의 심리학에 있다.

- 사회적 인간행위는 자연과학처럼 객관적으로 설명될 수 없다고 주장 -> 사회학은 사회적 행위를 해석적으로 이해함으로써 과정과 결과를 인과적으로 설명하는 과학이다.

- 사회학은 객관적으로 존재하는 실재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 각자가 세계에 부여하는 의미가 중요하다는 Husserl의 현상학적 전제에 기초

2) 기본원리

- 인간의 사고능력은 사회적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

- 인간은 사회적 상호작용을 통하여 인간 고유의 독특한 행위와 사고능력을 행사하도록 해주는 의미와 상징을 습득

- 인간은 상황에 관한 해석을 토대로 한 행위와 상호작용 속에서 그들이 사용하는 의미와 상징을 수정 또는 변경할 수 있다.

- 인간은 자기 자신과 상호작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3) 특징

- 모든 사람은 반성적 또는 자기작용적 자아를 가졌다는 것을 기본가정으로 한다.

- 인간끼리의 상호작용을 인간의 결합행동이나 사회적 행위로 보고 있다.

- 교실에서의 교사-학생간의 상호관계는 결합행동으로 일상적인 주고-받기로 이해하는데, 이 과정은 하나의 교섭으로 교실의 상황에 연속되는 과정이다.

- 학교교실의 상호작용에 관한 연구는 민속방법론과 참여관찰방법에 의존하고 있다.

- 상징적 상호작용이론은 교사의 기대와 관련된 낙인(stigma), 딱지 붙이기(labelling), 자기충족예언, 잠재적 교육과정과 같은 이론을 교육학에 도입


 

◆ Bernstein의 자율이론

- 뒤르켐 이론의 계승자로 학교체제가 사회, 경제적 힘으로부터 어느 정도 자율성을 갖고 있음을 구조적이고 체계적으로 설명

- 사회언어분석에서 출발하여 교육과정의 조직형성과 사회적 지배원리의 관계에 관한 연구를 한 사회의 지배가 전수되는 기제를 밝히려고 하였다.

- 교육과정의 조직형태는 사회계급적인 힘과 교육과의 갈등과 타협의 산물이라는 가정하에 분류와 구조라는 개념을 사용하여 교육과정이 시대적으로 집합형에서 통합형으로 변화해 가고 있음을 밝힘

① 집합형 구조 : 교육과 생산간의 구분이 분명하여 교육의 자율성이 보장됨

② 통합형 구조 : 교육과 생산관계가 밀착되어 교육은 자율성을 상실

③ 교육과정의 공식적 재맥락화 단계(ORF) : 학문영역에서 생산된 지식을 지배적인 원칙에 맞추어 교육과정화하는 단계

④ 교수를 위한 재맥락화 단계(PRF) : 공식적 재맥락화 단계를 거친 교육과정은 다시 실제 교육현장에 들어가서 그 현장의 틀에 맞도록 재구조화된다. 즉, 주어진 지식들을 현장에 맞도록 재조절하고 배열하는 작업이 이루어지는 단계


◆ 문화제국주의이론 - Carony

- 교육과정에서 드러나는 국가간의 문화갈등, 즉 외래문화와 토착문화 간의 갈등의 교육내용에 나타난 것을 연구의 대상으로 삼는다.

- 학교교육은 주변국의 노동자들에게 중심국 자본가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장치로 도입

- 학교교육은 토착민중을 제국주의적 식민구조에 편입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부이다.

- 과거 무력에 의한 제국주의와 식민주의는 표면적으로 사라졌으나, 내면적으로는 교육을 통하여 식민시대의 유산을 지속시켜 문화제국주의를 형성

- 문화제국주의에서 탈피하지 못하는 이유는 제3세계의 경제적 불안정구조로 인한 원조의 필요성에서 기인되었다.

- 서구중심으로 편성된 학교교육과정은 식민주의를 강화하는 역할을 한다.

- 제3세계의 학교교육은 문화전개보다는 문화접변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 신제국주의론 - Warren

- 현대에 관심

- 과거의 식민지 국가들은 독립

- 그러나 산업화된 국가들은 세계 무역에서 중요한 경제적 지위를 통하여 그리고 세계 수준에서 움직이는 대기업들의 영향력을 통하여 아직도 통제를 유지하고 있다.

- 서구 국가들은 무역이 이루어지는 방식을 계속해서 통제함으로써 우월한 위치를 계속해서 유지


◆ 근대화이론

- 비서구사회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서구사회의 문물을 빨리 받아들여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서구식 교육을 강화하여야 한다.


◆ 종속이론

- 제도교육은 지배층을 위한 교육이며, 종속적이고 억압적인 국제질서와 국내 사회구조를 존속시키기 위한 장치에 불과하다.

- 종속이론에서는 학교교육을 경제, 정치권력의 종속변수로 보고 한 나라의 경제와 정치가 타국에 종속되어 있으며 학교교육도 종속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가정한다.

- 제3세계가 제1세계에 경제적, 정치적으로 종속됨에 따라 학교교육은 교육제도를 모방하고 제1세계의 정치, 경제에 영향을 받는다.

- 교육은 중심국으로부터 주변국의 종속을 극복하고, 지배층으로부터 민중이라 불리우는 피지배층이 해방되는 것이어야 한다.


◆ 세계체제론 - Wallernstein

- 교육분야의 세계체제화는 특히 대락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그 중에서도 새로운 지식의 생산과 지적 권위의 부여와 관련된다고 보는 견해

- 대부분의 제3세계에서는 식민교육을 받은 엘리트들이 독립 후 지배집단이 되는데, 이들은 식민화된 사관과 지식에 근거해 자국의 전체적 이익이나 민족주체성을 강조하기보다는 제1세계의 이익에 봉사하고 자신들의 사적 이익을 추구하였다.

- 이들은 제1세계의 교육과정, 교육방법, 교재 및 교육시설을 모방, 수입하고, 제1세계의 지식이 진리라는 허위의식을 갖는다.

- 교육분야에 있어서 한미관계는 엘리트위주의 지적 종속관계로 형성되었다.

◆ 세계체제론적 시각에서 제3세계의 학교

- 제3세계의 학교는 자본주의 세계체제에 편입되어 있다.

- 제3세계의 학교는 제1세계의 학교와 불평등하다.

- 국제노동시장과 다국적 기업을 위해 인력을 양성하며, 룸펜부르주아를 배출함으로써 제3세계의 발전에 기여한다.

- 룸펜부르주아란 가난한 국가의 지도자나 엘리트들이 부유한 국가의 태도, 가치관, 흥미 등과 동일한 것을 소유하였을 때도 종속관계가 형성된다는 것으로, 프랭크는 이러한 엘리트 집단들을 종속관계의 도구로 파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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