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FE

자유게시판

회원 장담그기

작성자지모신|작성시간22.03.01|조회수45 목록 댓글 0

장담그기  했습니다.회원 십여명이  토종씨앗 살리기를 하는기배울 씨앗살림간과  옥상에서  장담기를 했습니다.

장담기 실행 전  토종에 대한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https://youtu.be/j-ku13l6kaI 

 

소금물 거르기,  항아리  바닥에 다시마 깔고 메주 넣어주기, 소금물 붓기,  고추 넣어주고 대나무로 메주 고정,  숯  달구어 항아리에 넣어주기,  팽팽하게 면보 씌우기,  항아리 두껑덮기로 이어져  마무리 되었습니다.  메주는 봉화에서 재배한 유기 토종콩으로 만든 메주입니다.

염도 측정

 

소금물 소쿠리 채반에 받쳐 불순물 거르기

 

 

항아리 바닥에 다시마를 깔고 메주를 얹고 소금물 붓고 고추와 대나무를 띄워줍니다. 대나무는 균을 억제하고 메주가 뜨지 않게 합니다.

 

 

불에 달군  숯을 항아리에 넣어줍니다.

 

연기가 빠져 나가고 숯까지 담긴 항아리

   

3일 동안 항아리 옹기 뚜껑을 덮어놓은 후 3일 이후는 유리 뚜껑으로 바꾸어 덮습니다.

 

동영상 내용

우리가 먹는 농산물의 씨앗에는 씨앗이 있을까?

 

                                 초록교육연대   

우리가 먹는 농작물은 많은 품종 개량을 통해서 대량생산을 추구해 왔다. 인류가 오랫동안 벗어나고자했던 굶주림으로부터 벗어나고자했던 큰 고민으로부터 시작된 것이다. 그러다 보니, 우리의 모든 농작물은 대부분 일회용이 되고 말았다. 우리 농작물의 50% 이상 이 다음 해에는 새로 씨앗을 사다가 심어야한다. 그리고 그 씨앗 가격에는 외국계 대자본의 로얄티가 포함 되어있다. 그 액수가 무려 한해 200억원이나 된다.

 즉, 배추를 심고 그 배추를 수확하고 일정량을 씨앗으로 남겨서 다시 그 씨앗을 밭에 심으면 배추가 나지 않는다. 배추 뿐 아니라 무, 양파, 고추, 토마토, 시금치 등, 우리가 지금 먹는 대부분의 농작물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 농작물의 씨앗은 상품성 수익성을 추구하는 돈이 되는 일회용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사회에서부터 존재해 온 작고 못생긴 몇 안 되는 씨앗들은 대부분 그 해 농작물 중에서 잘 자란 것 몇 개를 남겨 잘 건수하여 씨앗으로 다시 심어왔다. 그러면 다음 해 농작물이 되고 다시 씨앗으로 건수하여 다시 심기를 반복했다. 이런 세월이 30년 동안 이어져온 것으로는 왕팥, 물고구마, 갓, 조, 수수 등이 있다. 그리고 10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존재해 온 것으로는 팥, 콩, 녹두같은 농작물이 있다. 

 그들은 대부분 전통사회에서 친정어머니가 혼수 안에 넣어둔 씨앗은 오래된 보물이었다. 그 중에 물고구마는 달고 수분이 많아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았다. 또한, 토종식물은 오랜 세월 우리의 기후변화에 견디어왔기 때문에 우리 자연 환경에 잘 적응하여 농약을 치지 않아도 비료를 많이 주지 않아도 잘 자라고 우리의 추운 겨울에도 맨 환경에서 잘 자란다, 그래서 우리 건강에 좋은 식품이 될 수 있었다. 

그러나 70년대 이후 이러한 우리 고유의 토종 농작물들이 대부분 사라져 현재는 5%도 안되는 식물들이 남아 있을 뿐이다. 

‘저 집 호박이 잘되면 거기서 호박씨를 받아다 심고 내 집의 콩이 잘 되면 내 콩을 나누어 주던 전통 문화가 오랜 세월 우리 입맛에 맞는 그리고 건강에 좋은 품종으로 진화해 왔던 토종씨. 

 이러한 오랜 된 보물, 우리의 토종씨가 사라지고 있다. 정말 정말 안타깝다. 그러나 우리가 관심만 가지면 그들이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한다.

 

 

 

 

다음검색
현재 게시글 추가 기능 열기
  • 북마크
  • 공유하기
  • 신고하기

댓글

댓글 리스트
맨위로

카페 검색

카페 검색어 입력폼